[아이티데일리] 2002년 설립된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웹 표준 UI‧UX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이다. SW 연구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토대로 사물인터넷(IoT), AR‧VR 등 미래 IT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해 미래를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주력 제품인 ‘웹스퀘어(Web Square)’를 비롯해 W-하이브리드(Hybrid), W-기어(Gear), 프로웍스(Proworks)5, W-셰어링(Sharing) 등 다양한 SW를 개발, 고도화하고 있다.

NIA의 ‘공공부문 SaaS 이용 개발‧검증 사업’의 유형 2, SaaS 신규 개발 부문 지원을 통해 ‘W-셰어링(W-Sharing)’을 개발했다. W-셰어링은 비대면 원격 업무를 위한 UI 공유 서비스다. 공유하는 사용자와 뷰어를 보는 사용자 간 상호 인터페이스를 통해 웹, 데이터, 이벤트 등을 공유할 수 있고, 주석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인터뷰] “공공기관 협업의 새로운 장 만들겠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어세룡 대표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어세룡 대표

Q. ‘W-셰어링 화면공유서비스’의 기능과 특장점에 대해 소개해달라.
A. W-셰어링 화면공유서비스는 업무용으로 작성된 웹 화면 전체 혹은 일부분만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SaaS다.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필요한 영역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타사의 화면공유서비스가 윈도우 전체 또는 실행 중인 창 전체를 공유하는 구조이기에 불필요한 정보가 공유되지만, W-셰어링 화면공유서비스는 지정한 부분을 공유할 수 있다.

원격 업무 처리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된 상황에서 협업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사용자는 W-셰어링 화면공유서비스를 통해 웹페이지의 원하는 영역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고 받을 수 있다. 화면뿐만 아니라 공유된 화면 내에서 발생하는 터치나 클릭, 입력 등의 이벤트와 서명 데이터와 같이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도 공유할 수 있다.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여러 명의 사용자에게 동시에 화면을 공유하는 다자간 협업 기능과 공유 화면에 주석을 작성할 수 있는 형광펜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Q. 화면공유서비스라면 모든 공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A. 현재 수많은 공공기관은 업무 대부분을 컴퓨터로 처리하고 있다. 컴퓨터로 업무를 처리하고 협업하는 공공기관이라면 통상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꼽아본다면 콜센터 업무, 민원 응대 업무가 있는 공공기관이라면 W-셰어링 화면공유서비스의 장점을 보다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정부24, 홈택스, 보이는 ARS 등은 사용자들의 온라인 웹 서비스 접근성의 속도와 편의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찾지 못한다면 서비스의 디지털화에는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W-셰어링 화면공유서비스가 도입된다면 사용자와 공공기관 양측 만족도를 모두 증진할 수 있을 것이다.

Q. 보안을 중시하는 공공기관에게 화면공유에 대한 보안성은 어떻게 담보할 수 있는가.
A. 물론 공공기관에게 보안은 뗄 수 없는 영역이다. 그렇기에 여러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보안을 높이고 있다. TTA 인증과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호환성 확인제를 취득했고,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취득 중에 있다. 현재 회사 차원에서도 공공부문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자 GS인증도 빠르게 취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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