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메모리 DBMS 및 온디스크 DBMS 통합한 하이브리드 DBMS 상용화

알티베이스 전형진 품질실장
알티베이스 전형진 품질실장

[아이티데일리] 알티베이스는 ‘제12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알티베이스는 26년간 축적한 국산 DBMS 기술력과 제품 품질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알티베이스는 1999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바다 연구 프로젝트 기술 이전을 통해 설립된 됐다. 순수 국산 기술로 세계적 수준의 DB 개발을 목표로 하고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인메모리 DBMS와 온디스크 DBMS를 하나의 엔진에 통합한 하이브리드 DBMS를 상용화하며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알티베이스는 철저한 품질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26년간의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제품 개발부터 업그레이드, 테스트, 보안 패치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자체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자동화했다. DBMS의 수많은 기능에 대한 테스트와 성능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글로벌 시장으로도 비즈니스를 넓혀가고 있다. 올해 태국 공공 클라우드 시장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베트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티베이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의 3개년 기술 로드맵도 수립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DBMS, AI 및 벡터 DB, 분산 DBMS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알티베이스 윈도우 2026(Altibase Windows 2026)’과 차세대 분산 데이터베이스 ‘알티베이스 샤딩 3(Altibase Sharding 3)’을 각각 2025년 말과 2026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알티베이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26년간 한 길만을 걸어온 국산 DBMS 개발과 품질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고객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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