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타이거컴퍼니(대표 김범진)는 2011년 설립된 클라우드 기반 소통 및 협업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대표 플랫폼은 ‘티그리스(Tigris)’로 업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단일한 플랫폼 형태로 제공해 원활한 협업과 소통이 가능한 협업 솔루션이다. 2022년 12월 기준 유료 사용 누적 기업 수가 약 1,000곳에 달하며, 누적 사용자 수는 20만 명 이상을 달성했다. 타이거컴퍼니는 티그리스를 바탕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세를 확대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Ni클라우드(Cloud)’ 운영에 참여해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Ni클라우드는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이 타이거컴퍼니에 위탁한 플랫폼으로 한글과컴퓨터(웹 오피스), 케이에듀텍(영상회의), 클라우드림(드라이브 저장소, 타이거컴퍼니 인수) 등 기업의 SaaS가 담겨있다. 타이거컴퍼니는 Ni클라우드로 NIA의 ‘공공부문 SaaS 이용 개발‧검증’ 사업의 유형 3에 참여했고, SaaS 고도화를 진행했다.

[인터뷰] “공공기관의 다양한 업무, 통일된 플랫폼 Ni클라우드로 탈바꿈 가능”
타이거컴퍼니 강인철 상무
타이거컴퍼니 강인철 상무

Q. NIA의 주도로 Ni클라우드가 개발된 것로 안다.
A. Ni클라우드는 NIA이 주도하는 공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중소벤처 IT기업(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클라우드 사업분과)이 이끄는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Ni클라우드는 민간 이양을 통해 중소벤처 IT기업이 참여하는 공공 클라우드 상생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등 요건을 만족하는 SaaS 중소기업이라면 어느 기업이든 참여할 수 있고, 조합이 공동 판매와 마케팅, 인프라 공유 등을 위한 제반 마련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Q. Ni클라우드의 기능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달라.
A. Ni클라우드는 협업 공간, 클라우드 저장소, 웹 오피스, 화상회의로 구성된 공공기관 전용 협업 클라우드 서비스다. Ni클라우드에서 타이거컴퍼니는 협업 공간과 클라우드 저장소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협업 공간은 타임라인 기반의 뉴스피드, 캘린더, 메신저로 구성돼 조직의 소통과 협업이 원활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클라우드 저장소는 개인‧부서별 저장 공간을 제공해 안전한 파일 관리와 백업, 이관이 가능하다. 타 서비스 연동을 통해 이용 가능한 웹 오피스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에서 사용 가능한 문서 프로그램이다. 화상회의의 경우 채널당 최대 1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조직도를 기반으로 해 협업 공간의 뉴스피드, 캘린더, 메신저, 클라우드 저장소 역시 조직도와 동기화돼 부서 단위의 소통과 업무 자료 관리가 편리하다. 또한 기능 간 연동성이 높아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SNS 방식의 UI로 업무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직원도 쉽게 적응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Q. 고객사례를 소개해달라.
A. NIA를 비롯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의 기관에서는 Ni클라우드를 통해 단계별 보고자료 취합 과정과 소통 방식을 개선했다. 모든 자료를 일일이 취합하고, 단계별로 보고하고 수정하는 과거 방식에서 문서를 공동 작성하고 협업 공간에서 의견을 즉시 주고받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를 통해 자료 취합과 보고에 소요되는 시간이 인당 주 평균 2.5시간 감소했다. 또한 본사와 지사가 거리가 먼 기관의 경우 원거리 출장과 스마트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Ni클라우드 협업 공간과 화상회의 기능을 활용해 출장과 이동에 소모되는 시간이 인당 주 평균 3시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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