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송규호 솔루션즈 아키텍트

[아이티데일리] 본지(컴퓨터월드/IT DAILY)가 지난달 1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9회 2022 데이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AI & 빅데이터, 로우코드’라는 주제로, 복잡한 하이브리드 IT 환경에서 데이터를 손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각계 전문가와 기업들이 산업별 성공사례와 관련 기술, 솔루션 정보 등을 소개하며 성공적인 데이터 전략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최근 데이터 분야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계의 흐름에 맞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에서 핵심적인 인사이트를 민첩하게 찾아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가 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가 대세가 되면서, 데이터 저장소들의 사일로(silo)화와 같은 전통적인 문제들이 여전히 기업의 IT 담당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번 ‘제19회 2022 데이터 컨퍼런스’는 조직 내 데이터 관리 역량을 기초부터 재점검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로우코드와 프로세스 마이닝, 실시간 이벤트 스트리밍 등 새로운 IT 기술과 트렌드를 데이터 관점에서 살펴보는 시간도 준비됐다.


AWS의 클라우드 데이터 전략

AWS 송규호 솔루션즈 아키텍트

트랙1 마지막 세션은 ‘AWS의 클라우드 데이터 전략: 완전하게 통합된 환경에서 더 쉽고 더 스마트하게’라는 주제로 AWS 송규호 솔루션즈 아키텍트가 발표를 맡았다. 송규호 아키텍트는 먼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AWS가 자사의 서비스들을 활용해 고객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노사이트가 2018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S&P 500대 기업의 평균 수명이 1964년에는 33년, 2016년에는 24년 정도로 나타났다. 오는 2027년에는 12년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송규호 아키텍트는 “기업들의 평균 수명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달성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사이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혁신의 중심에는 데이터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AWS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연계할 수 있는 환경과 손쉬운 활용 인프라, 우수한 글로벌 지원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AWS는 ‘아마존 S3’로 대표되는 데이터 레이크 환경을 통해 개별적인 DB와 DW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 사일로를 문제를 해결하고 유기적인 통합과 활용을 지원한다. 모든 데이터는 중앙집중형 데이터 레이크에 직접 수집되며, 필요에 따라 다양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이동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송규호 아키텍트는 “AWS는 데이터 레이크 서비스에 다양한 데이터 플랫폼을 연결하는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손쉽게 데이터 통합과 관리가 가능한 전사적인 데이터 메시를 구축해 활용할 수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공유와 거버넌스 확보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AWS가 제공하는 데이터 메시 아키텍처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