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테스트 자동화에서 AI 에이전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 가속”

[아이티데일리]

사람 중심의 기술, 사회적 가치와 혁신을 함께 추구

에이아이웍스(AIWORKX, 대표 윤석원)는 2015년 테스트웍스로 설립돼 2024년 사명을 변경한 AI 데이터·테스트 자동화 전문 기업이다. “사람 중심의 기술로 한계를 넘어서는 미래를 만든다”는 비전을 내세우며, AI 에이전트(AI Agent)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직원 수는 165명(2025년 기준)이며, AI 데이터 구축, AI 에이전트 솔루션, 소프트웨어 및 AI 테스트·검증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한다. 특히 업계 유일의 AI 소셜벤처 기업으로, 취약계층 포용적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기술 혁신을 함께 실현하고 있다.
 

데이터·검증 기술력 기반의 AI 생태계 허브

에이아이웍스는 국내외 데이터 품질 검증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해 NC AI가 주관하는 국가 베스트 LLM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서 데이터 품질 검증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8년 연속으로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공공·민간 부문에서 매년 50개 이상의 데이터셋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LLM·LMM 학습용 데이터와 멀티모달 데이터 구축에서도 높은 품질 기준을 적용해, 국내 AI 데이터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옴니 AI 플랫폼으로 ‘실행형 AI’ 구현

에이아이웍스는 데이터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중심 솔루션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핵심 제품군인 ‘옴니 AI 스튜디오(Omni AI Studio)’, ‘옴니 센터(Omni Center)’, ‘옴니 도큐먼트(Omni Document)’는 AI 기반 업무 자동화 전 과정을 아우른다. ‘옴니 AI 스튜디오’는 비개발자도 블록형 UI로 AI 에이전트 시나리오를 설계할 수 있는 로우코드(Low-code) 플랫폼이며, ‘옴니 센터’는 응답률·KPI·고객 요청 유형 등을 실시간으로 시각화·분석한다. ‘옴니 도큐먼트’는 온프레미스 기반의 RAG 구조를 활용해 민감정보 유출을 차단하고, 기업 내부 지식을 안전하게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솔루션들은 금융권 AICC(카드사 고객센터), 통신사의 고객상담 자동화, 공공기관의 민원 처리 업무 등에 적용돼 운영 효율성과 품질을 입증했다.
 

AI 전환 가속과 산업별 확산 전략

에이아이웍스는 2025년을 기점으로 기존 ‘데이터 구축+테스트 중심’ 모델에서 AI 에이전트 중심 사업으로 전략 전환을 선언했다. 국가 AI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참여해, NIA 업사이클링 사업 주관기관(7억 3,333만 원 규모)으로 선정됐으며, 온톨로지·RAG·체인 오브 씽킹 기술을 적용해 99.5% 구문 정확성, 95% 의미 정확성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3차원 점유 예측(3D Occupancy Prediction) 기술을 개발해 기존 2D 인식의 한계를 넘어 3D 공간 이해로 확장, 자율주행 분야까지 기술 영역을 넓혔다.

금융업계에서는 카드사 고객센터에 옴니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상담 대기시간 단축과 24시간 서비스 제공을 실현했고, 반도체 기업에는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해 테스트 시간 80% 단축, 불량률 조기 발견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군 기관의 국방 표준 자연어 데이터셋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해 AI 교관 시스템의 정확도와 교육 효과를 높이며 공공 분야에서도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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