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카이스트 창업팀 기반, 고품질 데이터와 AI 신뢰성 전문기업

셀렉트스타는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구축 및 신뢰성 검증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2018년 카이스트(KAIST) 창업팀으로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국내외 320여 고객사와 함께 2억 5천만 건 이상의 고품질 데이터를 구축해 왔다. 셀렉트스타는 데이터 중심 AI 접근법을 통해 AI의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법인명 ‘다투모(Datumo)’로 해외 시장에서도 AI 신뢰성 검증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AI는 셀렉트스타의 핵심 가치다. AI 성능은 결국 데이터의 품질과 신뢰성에서 비롯된다는 신념으로, 데이터를 근본부터 다루고 있다. 셀렉트스타는 신뢰할 수 있는 AI를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인프라 구축과 AI 솔루션을 통한 사업 다각화

셀렉트스타는 AI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를 구성하는 축인 데이터 비즈니스와 신뢰성 검증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AI를 활용한 솔루션 사업까지 포함하여 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있다.

먼저 AI 데이터 비즈니스는 고객 맞춤형 데이터 구축, 저작권 해결 데이터 판매, 파싱(Parsing)·청킹(Chunking) 기반 데이터 정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AI 신뢰성 검증은 생성형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 ‘다투모 이벨(Datumo Eval)’을 통해 LLM의 안전성과 품질을 자동으로 평가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AI 솔루션 분야에서는 캐릭터 AI 제품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파운데이션 모델을 토대로 캐릭터 맞춤형 AI 서비스를 개발하며,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중 셀렉트스타는 신뢰성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AI의 발전 속도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신뢰성’이라는 신념 아래 AI가 사회 전반에 안전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AI 신뢰성 평가·인증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향후 정부·학계·기업과 함께 협력해 글로벌 AI 평가 리더보드 및 국제 표준 인증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한국의 AI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도 신뢰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투자 유치와 북미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 가속화

셀렉트스타는 최근 2025년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통해 총 379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글로벌 CRM 기업인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셀렉트스타는 포브스에서 선정한 ‘2025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셀렉트스타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Datumo 브랜드 중심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