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풀스택’ 전략으로 기업 혁신 가속”

[아이티데일리]

AI 트랜스포메이션 전 과정 지원하는 통합형 파트너

1985년 설립된 삼성SDS는 삼성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시스템 통합(SI), 클라우드, 보안, 물류 IT 등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 전략을 중심축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삼성SDS의 핵심 경쟁력은 ‘AI 풀스택’ 서비스 구조에 있다. 이는 AI 구현·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술 구성요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개념으로, 기업이 복잡한 AI 프로젝트를 단일 파트너를 통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은 클라우드 서비스(CSP), 매니지드 서비스(MSP), SaaS를 종합 제공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운용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확보한다.

AI 풀스택 전략의 기반에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AI 협업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Brity Automation)’이 자리하고 있다. 오랜 기간 축적된 컨설팅 역량과 다양한 산업 구축 경험, MSP 운영 노하우가 더해져, 삼성SDS는 AI 트랜스포메이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형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브리티 오토메이션 기반 ‘AI 에이전트’ 전환 초점”

삼성SDS의 AI 전략은 ‘AI 에이전트 시대’로의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발맞춰 삼성SDS는 AI 혁신의 전 단계를 통합·지원하기 위해 AI 풀스택 아키텍처를 구체화했다. SCP 기반 인프라 위에서 GPUaaS(GPU as a Service), 데이터 처리, 보안 역량, 생성형 AI 엔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업 맞춤형 AI 환경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모델 구축부터 운영, 데이터 거버넌스까지 단일 플랫폼 내에서 관리할 수 있다.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는 사내 시스템과 거대언어모델(LLM)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발전 중이다. 사용자는 별도 개발 없이 에이전트 스튜디오를 통해 업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작·공유할 수 있으며, MCP와 A2A 기술을 통해 다중 에이전트 협업을 지원한다.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메신저·영상회의 등 업무 도구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퍼스널 에이전트 서비스다. 사용자의 일정·우선순위를 학습해 맞춤형 업무 비서를 구현하며, △영상회의 실시간 통·번역 △업무 브리핑 △지식 큐레이션 △자동 응답 △보이스 명령 등 5종의 AI 에이전트를 연말까지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간 통·번역은 7개 언어를 지원하며, 연내 17개 언어로 확대된다.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Brity Automation)은 국내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는 대표 RPA 솔루션이다. 생성형 AI를 결합해 대화형 자동화 설계와 실행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스스로 오류를 감지하고 수정할 수 있는 ‘에이전틱 봇(Agentic Bot)’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자연어 지시만으로 자동화 설계를 수행한다.


“AI 에이전트 중심 통합 생태계 발전 목표”

삼성SDS는 향후 모든 생성형 AI 서비스를 AI 에이전트 중심의 통합 생태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패브릭스는 에이전트 관리 및 성능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해 기업의 AI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브리티 코파일럿은 사용자 맞춤형 퍼스널 에이전트로 진화해 개인화된 업무 자동화를 구현한다.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에이전틱 봇을 중심으로 비정형 데이터나 변동 UI 환경까지 자동화 범위를 확장한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AI 풀스택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 SAP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데이터센터·ERP·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 중이며, SAP S/4HANA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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