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웹 표준 기술에서 AI 중심 개발로

2002년 설립된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는 웹 표준 기반 UI/UX 기술력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선도해 온 전문기업이다. 현재 900여 고객사와 4,0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독보적인 기술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인스웨이브는 오랜 기간 쌓은 엔터프라이즈 UI 기술을 기반으로, AI 중심의 개발 환경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표 솔루션 ‘웹스퀘어 AI(WebSquare AI)’는 개발 전 과정에 AI를 결합해 설계부터 테스트까지의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차세대 UI/UX 개발 플랫폼이다.

웹스퀘어 AI의 핵심 엔진인 ‘AI 패스(AI Path)’는 자연어 기반 코드 자동 생성, 테스트 시나리오 작성, 문서화까지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이다. 개발자가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메타스퀘어(MetaSquare)’와의 통합을 통해 시민 개발자까지 활용할 수 있는 로우코드(Low-Code) 환경을 구현, 전문 개발자와 비전문가 모두를 위한 포괄적 개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개발 방식을 재정의하는 AI”

인스웨이브는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닌 개발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기술로 인식하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AI 플랫폼’ 구축이다. 이를 위해 인스웨이브는 ‘폐쇄망 및 온프레미스 환경 완전 지원’, ‘기업별 보안 정책 및 UI 표준 준수’, ‘LLM 비종속(Non-Dependency) 아키텍처 설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스웨이브는 금융·공공 등 보안이 중요한 산업군에서도 AI 도입이 가능한 현실적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주권과 투명한 추적성을 보장해, 기업이 AI를 신뢰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신뢰성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웹스퀘어 AI에 탑재된 AI 패스의 기능은 이러한 전략의 집약체다. AI 패스는 LLM과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자연어 명령으로 UI 화면, 백엔드 코드, 테스트 케이스를 자동 생성하며, 레거시 시스템을 분석해 최신 표준 코드로 자동 변환할 수 있다. 나아가 프로젝트 산출물 문서화까지 자동화함으로써 개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강화한다.

실제 금융권과 공공기관에서는 AI 패스를 활용한 레거시 현대화(Modernization) 및 개발 표준화 PoC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코드 패턴 분석을 통한 자동 개선 제안, 기업별 코딩 컨벤션을 반영한 맞춤형 코드 생성 등은 현업 개발자들이 체감하는 즉시 효과로 평가받고 있다.

IDE 통합·PaaS 확장으로 생태계 진화

인스웨이브는 2025년 말까지 웹스퀘어 AI의 핵심 기능을 상용화 단계로 완성하고, 고객사 현장에서 실제 운영이 가능한 수준으로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에는 △VS Code 등 주요 개발 환경(IDE)과의 완전 통합 △웹 기반 개발 환경 확장 △PaaS(서비스형 플랫폼) 지원 강화를 추진해, 클라우드 기반 개발 생태계를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이러한 발전 로드맵은 AI 패스 중심의 ‘AI 에이전트 기반 개발 플랫폼’을 완성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AI가 프로젝트의 설계·개발·테스트·문서화 등 전 과정을 연결함으로써, 개발자는 고도의 의사결정과 검증 업무에 집중하고 AI는 반복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지능형 공동개발 구조를 구현한다.

향후 인스웨이브는 웹 표준 기술력 위에 AI 혁신을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개발 환경의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AX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중심의 내실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완성하는 ‘현장형 AI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인터뷰] “AI는 개발 패러다임을 재정의하는 기술…‘AI 패스’로 기업 개발 환경 혁신”

Q. 인스웨이브가 AI 역량 확보에 집중하는 이유는.
AI는 인스웨이브에게 개발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기술이다. AI는 단순한 기술적 도입이 아닌, 기업의 개발 문화와 프로세스 전반을 바꾸는 혁신의 핵심이다.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개발 조직의 집단지성을 증폭시키는 파트너다. AI를 통해 개발자가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더 높은 수준의 검토·개선·혁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인스웨이브는 2002년 창립 이후 20여 년간 웹 표준 기반의 UI/UX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 온 기업이다. 그동안 900여 고객사, 4,0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엔터프라이즈 개발 노하우와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AX’ 중심의 개발 생태계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Q. 인스웨이브가 역점을 두고 있는 AI 전략이 있다면.
인스웨이브의 AI 전략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술’로 정의할 수 있다. 이는 실제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 표준, 통합성 요건을 충족시키는 실용적인 AI 전략이다. 오픈 AI 플랫폼이 아니라 기업의 내부 인프라와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AI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폐쇄망·온프레미스 지원 △기업별 UI 표준 및 보안정책 준수 △LLM 비종속 아키텍처 설계 등 현실적 제약을 모두 고려한 AI 기술 구조를 구축했다. 또한 ‘데이터 주권 보장’과 ‘투명한 추적성’을 AI 플랫폼 설계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AI가 생성하거나 변경하는 모든 코드·데이터의 출처를 명확히 기록하고 검증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AI 활용의 신뢰성과 검증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전략의 집약체가 바로 인스웨이브의 ‘AI 패스’ 기능이다. AI 패스는 실무 개발자가 겪는 생산성·표준화·품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지능형 개발 파이프라인으로, AI가 단순 지원을 넘어 개발 생태계 전체의 효율과 투명성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Q. 인스웨이브의 제품에는 AI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가.
현재 인스웨이브의 핵심 제품군에는 이미 AI 기술이 깊숙이 내재화되어 있다. 대표 제품인 웹스퀘어 AI는 AI 에이전트(AI Agent)가 설계부터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을 주도하는 차세대 UI/UX 개발 플랫폼이다. 핵심 기능은 자연어 프롬프트 기반 UI 및 백엔드 코드 자동 생성, 레거시 코드 분석 및 자동 변환, 테스트 케이스 생성 및 문서화 자동화 등이 있다.

이러한 기능은 인스웨이브의 또 다른 플랫폼 메타스퀘어와도 통합돼, 차세대 로우코드(Low-Code) 개발 환경으로 확장되고 있다. AI 패스는 이를 기반으로 시민 개발자부터 전문 개발자까지 누구나 AI의 도움을 받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올해 하반기부터 실제 고객사 환경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AI 패스와 웹스퀘어 AI는 단순한 시제품이 아니라, 이미 실제 고객 환경에서 운영되는 상용화 기술이다. AI를 통해 개발자의 업무는 더욱 창의적으로, 기업의 개발 프로세스는 더욱 효율적으로 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