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중점으로 산업별 혁신 사례와 실무 중심 세션 마련
[아이티데일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14일과 15일 총 2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AWS 서밋 서울 2025(AWS Summit Seoul 2025)’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기술 전문 컨퍼런스로, 올해 11주년을 맞이하는 행사다.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점으로 산업별 혁신 사례와 실무 중심 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밋 첫날인 ‘인더스트리 데이’에는 AWS코리아 함기호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생성형 AI 시대의 고객 혁신 전략과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방한한 AWS 사물인터넷(IoT) 부문 야세르 알사이에드(Yasser Alsaied) 부사장이 AI와 IoT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과 전망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 배경화 부사장과 트웰브랩스 이재성 대표는 AWS 기술을 활용한 혁신 사례와 성과, 향후 계획을 공유한다. 이후에는 산업별 고객사와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10개 트랙, 60여 개 세션이 이어진다.
둘째 날 ‘코어 서비스 데이’에는 AWS의 기술 리더들인 아마존 버너 보겔스(Werner Vogels) CTO, AWS 디팍 싱(Deepak Singh) 부사장, 티맵모빌리티 김재순 담당, AWS코리아 윤석찬 에반젤리스트가 연사로 나서 차세대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조망한다. 기술 세션은 50개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엑스포 현장에는 최신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존이 마련된다. 참가자는 ‘스케치 랩(Sketch Lab)’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AI 게임 캐릭터로 변환해 볼 수 있다. ‘코믹 AI(Comic AI) 스튜디오’에서는 만화 스타일 캐릭터 생성과 스토리텔링 체험이 가능하다.
‘인더스트리 엑스포(AWS for Industries)’에서는 대한항공의 AI 승무원, 골프존의 AI 골프코치 등 산업별 솔루션이 공개된다. 두 서비스는 AI 음성 기술 기업 수퍼톤(대표 이교구)의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 기반 실시간 음성 기술과 결합해 몰입감을 높인다. 개발자를 위한 ‘디벨로퍼 라운지(Dev Lounge)’에서는 실무 중심의 AI 적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AI 음악 스타트업 포자랩스(대표 허원길)와 수퍼톤이 협업한 AI 음악 프로젝트 음원이 기조연설 무대에서 공개되며, AI 기술의 대중화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혁신이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AWS 서밋 서울’은 새로운 기술을 통한 혁신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이번 서밋을 통해 최신 기술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사례와 생성형 AI로 열어가는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를 직접 경험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