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제조·유통·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웹 방화벽 공급
[아이티데일리]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파이오링크는 최근 수년간 동남아 시장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오며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국내 유수의 제조, 유통, 금융 기업뿐 아니라 현지 공공기관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주요 사례로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국내 은행 다수가 파이오링크 웹 방화벽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금융권 보안 강화 수요 증가에 따라 현지 증권사에도 웹 방화벽을 공급했다.
또한 여러 점포를 운영하는 대형마트에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 L4/L7스위치)와 웹방화벽을 함께 공급해 서비스 가용성과 보안을 향상했다. 한 대형 제조공장에는 클라우드 보안 스위치를 도입해 내부 시설 통합망 관리와 보안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성공적인 구축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제품 공급 외에도 현지 파트너사 공동 마케팅, 기술지원 체계 구축, 고객 맞춤형 제품 개선 등 종합적인 시장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동남아 매출을 전년 대비 30%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파이오링크 해외사업 관계자는 “베트남은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확산이 빠르게 진행 중인 고성장 시장으로, 선제적인 보안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을 전략 시장으로 삼고, 시큐리티 서밋과 같은 현지 행사 참여를 통해 파트너와 지속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이오링크는 지난 23일(현지 시각) 열린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 2025’에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웹 공격 탐지 및 대응 기능이 강화된 웹 방화벽과 내부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는 클라우드 관리형 보안 스위치를 주력 솔루션으로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