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안랩·라온시큐어와 컨소시엄…SSE 기반 모델 실증
[아이티데일리]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제로 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모니터랩은 주관사로서 LG유플러스, 안랩, 라온시큐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선정된 과제명은 ‘SSE(보안 서비스 에지) 플랫폼 기반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이다.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업무 환경에서 발생하는 위협에 대응하고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모델을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니터랩은 아키텍처 설계와 솔루션 통합을 주도한다. LG유플러스는 사용자 인증 후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보안 채널 연결을 제공한다. 안랩은 확장형 탐지 및 대응(XDR)과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기반의 보안 운영 자동화를 담당한다. 라온시큐어는 SSO 및 2차 인증 수단(지문, 생체, OTP 등)을 통한 사용자 인증을 맡는다.
모니터랩은 이번 사업으로 외부 사용자와 본사 인프라 간 안전한 연결을 보장하고 인증·권한·접근·사용자 행위에 기반한 세분화된 보안 통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나아가 국내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고도화와 확산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자사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기술력과 글로벌 클라우드 대응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러 산업 환경에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실현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공공·분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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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
hojun@itdail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