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D, PTD 등 자사 AI 기반 보안 솔루션 4종 제공

[아이티데일리]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기업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 AI(인공지능)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자사 AI 기반 보안 솔루션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소상공인 등 수요기업에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2억 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전환 촉진 및 AI 기술 확산을 목표로 오는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모니터랩이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모니터랩)
모니터랩이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모니터랩)

모니터랩은 올해 공급기업으로서 △WTD(Web Threat Defender) △PTD(Phishing Threat Defender) △UCC-ML(URL Category Classification-Machine Learning) △MAD-PDF(Malicious All-File Detection–PDF) 등 AI 기반 보안 솔루션 4개를 제공한다.

WTD는 AI로 웹 요청 데이터를 분석하고 SQL 인젝션(Injection), XSS, CSRF를 비롯한 주요 웹 공격을 탐지·차단하는 솔루션이다. PTD는 웹페이지의 HTML과 자바스크립트 데이터를 분석해 피싱 사이트 여부를 판별한다.

UCC-ML은 웹사이트 URL을 분석해 카테고리를 자동 분류하며 로버타(RoBERTa) 모델로 영어와 한국어 웹사이트를 각각 9개, 13개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마지막으로 MAD-PDF는 PDF 파일 내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AI 솔루션으로, 캣부스트(CatBoost) 및 XG부스트(XGBoost) 기반 머신러닝 모델을 사용해 파일의 정상/악성 상태를 실시간 분석한다.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보안 위협 역시 더 정교해지고 있다. 기업들도 AI 기반 보안 시스템을 신속하게 도입해야 한다”며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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