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 클라우드 사업본부 정윤모 본부장

[아이티데일리] 2024년 본격적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막이 올랐다.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시장 경쟁의 주도권을 쥐고자, 혹은 새로운 비즈니스 활로를 모색하고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개발과 솔루션 구축을 위해 고성능 컴퓨팅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면서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요성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의 확산이 국내 클라우드 산업 성장의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우리 정부도 ‘K-클라우드 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추진, 부처·공공기관의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생성형 AI, 클라우드와 같은 신기술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본지(컴퓨터월드/아이티데일리)는 지난달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각계 클라우드 전문가 및 국내 대표 기업들과 함께 생성형 AI 트렌드를 기회로 삼아 클라우드 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 보고자 “생성형 AI 시대, 클라우드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을 주제로 ‘제7회 2024 클라우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클라우드 사업본부 정윤모 본부장은 ‘인스웨이브가 제시하는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를 주제로 금융권 특화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인스웨이브는 초기 구축 과정 없이 서비스를 즉시 구독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퍼블릭 Sa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엄격한 보안 정책으로 인해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를 고려해 인스웨이브는 IDC, 폐쇄망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 퍼블릭과 같은 형태의 솔루션을 지원하는 프라이빗 SaaS/PaaS 서비스도 출시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클라우드 사업본부 정윤모 본부장
인스웨이브시스템즈 클라우드 사업본부 정윤모 본부장

정윤모 본부장은 “국내외 업체들의 컨테이너 플랫폼을 활용해 MSA(Microservices Architecture)를 구현하고 여기에 자사 솔루션을 SaaS 형태로 제공한다. 기업은 해당 플랫폼 안에서 디지털 창구, 비대면 판매, 전자계약 등을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스웨이브는 프라이빗 SaaS 플랫폼의 프론트엔드에는 LLM 탑재로 로우코드(Low code)‧노코드(No code) 기능을 갖춘 ‘웹스퀘어 AI(WebSquare AI)’를, 벡엔드 서버 프레임워크에 MSA에 최적화된 ‘프로웍스 5(ProWorks 5)’를 제공해 안정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정윤모 본부장은 “MSA를 구현하고 레스트풀 API(RESTful API)로 외부에 공개된 시스템은 내부 서비스가 작은 WAS(Web Application Server) 형태로 구성된다. 문제는 이 경우 트랜잭션(Transaction)을 롤백(rollback)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프로웍스 5는 사가(Saga) 패턴으로 WAS 간 원활한 롤백을 지원해 최적화된 MSA 환경 구현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