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현대화로 혁신 집중 기반 마련”

[아이티데일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조와 함께 ‘데이터’가 기업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데이터를 저장하고 활용하기 위한 기반이 되는 스토리지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물론 한편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등 퍼블릭 클라우드 IaaS(서비스형 인프라)가 확산되면서 외장형 스토리지의 중요성이 예전과 같지 않다고도 이야기한다. 하지만 기업들은 점차 단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만 의존하기보다는 복수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멀티 클라우드로, 나아가 직접 사내에 구축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까지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기업 IT 운영자에게는 이러한 클라우드 환경을 아우르는 데이터 전략, 즉 스토리지의 도입과 구성을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여전히, 그리고 실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주요 글로벌 스토리지 업체들이 제시하는 전략들을 정리했다.

<연재순서>
01. 델EMC | “기업 인프라 현대화로 경쟁력 갖추도록 도울 것”
02. 넷앱 | “3년 전부터 ‘데이터 패브릭’ 전략 준비”
03 HPE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가장 인텔리전트한 스토리지 제공”
04. IBM | “고객 맞춤형 스토리지 솔루션 제안”
05. 퓨어스토리지 | “기업의 데이터 활용 니즈, 최고 올플래시 기술로 충족”
06. 히타치밴타라(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05 퓨어스토리지 | “기업의 데이터 활용 니즈, 최고 올플래시 기술로 충족”

 
“초고속 통합 스토리지로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 구현”

오늘날 디지털 비즈니스의 근간에는 늘 ‘데이터’가 있다. 기업들은 새로운 경제의 ‘석유’로서 데이터의 가치를 실현하고,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인재, 프로세스 및 기술을 마련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새로운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퓨어스토리지는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혁신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Data-Centric Architecture)’를 제안한다.

퓨어스토리지의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는 ▲초고속 통합 스토리지(Shared Accelerated Storage)를 위해 구축된 올플래시 어레이 제품군인 ‘플래시어레이(FlashArray)’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제거하고 데이터를 전달, 공유 및 통합해 궁극적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데이터 허브 역할을 하는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 ▲그리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하나로 통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퓨어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Pure Cloud Data Services)’ 등 크게 3가지 제품군으로 이뤄진다.

먼저 ‘공유 환경의 초고속 스토리지’라고도 번역되는 ‘초고속 통합 스토리지’는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로드별로 구축하던 스토리지를 단일 인프라로 통합해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가트너는 ‘초고속 통합 스토리지’가 새로운 스토리지 카테고리로, 기존 SAN과 DAS를 모두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퓨어스토리지의 고객들, 그리고 애널리스트들이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새로운 웹스케일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어내는 많은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유해, 일련의 데이터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아키텍처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퓨어스토리지는 IDC가 발표한 ‘IDC 마켓 스케이프: 글로벌 올플래시 어레이 벤더 분석’ 보고서에서 올플래시 전문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리더 그룹으로 분류돼 시장 영향력을 입증했으며, 가트너 보고서에서도 5년 연속 리더 그룹으로 선정되며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의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고객추천지수에서 86.6점을 기록해 업계 상위 1%를 달성했다. 이러한 고객만족도, 시장조사기관들의 조사 결과 등을 고려했을 때 퓨어스토리지의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는 기업의 니즈를 잘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퓨어스토리지 전략 스토리지 솔루션]

초고속 통합 스토리지 위한 ‘플래시어레이//X’ 제품군

‘플래시어레이//X(FlashArray//X)’ 제품군은 ‘초고속 통합 스토리지’를 위해 특별히 구축된 업계 최초의 올플래시 어레이 제품군이다. 올(All) NVMe ‘플래시어레이//X’ 제품군은 데이터베이스(DB), 가상화 환경, 테스트/개발 이니셔티브, 웹 스케일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것을 추가 비용 없이 가속화한다. 이 제품군은 NVMe-레디 ‘//X10’과 ‘//X20’, 올NVMe ‘//X50’, ‘//X70’, 그리고 퓨어스토리지 최고의 밀도와 속도를 제공하는 ‘//X90’ 어레이까지, 5가지 구성 모두에서 NVMe를 활용할 수 있다.

▲ 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X90’


AI 위한 인프라 ‘에이리’ 시리즈

AI를 위한 인프라스트럭처로는 ‘에이리(AIRI)’가 있다. 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와 엔비디아의 AI 슈퍼컴퓨터 ‘DGX-1’이 통합된 단일 솔루션 ‘에이리’는 검증된 조합의 최고 성능 하드웨어로 데이터 아키텍트, 과학자 및 비즈니스 리더들이 AI의 수명주기 초반에 학습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퓨어스토리지는 AI 관련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에이리 미니’ 버전도 출시했다. ‘에이리 미니’는 기존 ‘에이리’보다 작은 규모로 제공되지만 기능은 동일하며, 향후 필요 시 ‘플래시블레이드’ 또는 ‘DGX’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어 AI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손쉽게 확장이 가능하다. 기업의 데이터 과학 팀은 ‘에이리 미니’를 통해 신속하게 신규 프로젝트를 착수 및 운영할 수 있으며, 기업은 ‘에이리 미니’를 통해 규모에 맞는 합리적인 예산으로 간단하지만 강력한 솔루션을 구현해 AI를 활용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 퓨어스토리지 ‘에이리’


클라우드 소비 모델을 온프레미스서…‘에버그린 스토리지 서비스’

퓨어스토리지의 ‘에버그린 스토리지 서비스(Evergreen Storage Service, ES2)’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와 유사한 소비 모델로 스토리지를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새로운 ‘ES2’는 용량 구매 프로세스를 간소화했으며, 모든 용량은 퓨어스토리지에서 제공하는 적정 규모 보증(Right-Size Guarantee) 프로그램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로 기술 영향력 확장

최근 퓨어스토리지는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를 클라우드로 확장했다. ‘퓨어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제품은 ▲AWS에서 실행되는 고성능 블록 스토리지인 ‘AWS용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Cloud Block Store for AWS)’ ▲퓨어스토리지의 기존 ‘플래시어레이(FlashArray)’에 내장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아마존 S3 기반 클라우드로 옮긴 ‘AWS용 클라우드스냅(CloudSnap for AWS)’ ▲아마존 S3에 빠르고 간단하며 비용 효율적인 백업을 지원하는 ‘스토어리듀스(StorReduce)’ 등 3가지 대표 기능으로 구성된다.

‘퓨어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는 기업에게 클라우드 환경에서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의 이동성을 보장한다. 또한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데이터 서비스 세트를 제공해 일관된 스토리지 서비스, API 및 복원성을 구현한다.

 

[퓨어스토리지 고객 사례]

 
제뉴이티, ‘DGX-1’과 ‘플래시블레이드’로 자율주행 가속화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독일과 미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제누이티(Zenuity)는 AI와 딥러닝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략을 통해 자동차 업계가 직면한 최대 과제들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자율주행차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인간만큼 정확한 의사결정을 실시간으로 내릴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핵심적이다. 볼보 자동차와 오토리브가 합작해 설립한 제누이티는 자동차의 소프트웨어 ‘두뇌’를 개발하는 데 엔비디아 ‘DGX-1’과 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를 활용했다.

제누이티의 딥러닝 관리자인 베니 닐슨은 “DGX-1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스토리지 시스템이 성능 저하 없이 얼마나 많은 DGX-1들에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는가를 평가했고,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블레이드’가 단연 앞섰다”면서, “소형 폼팩터와 간편성을 갖춘 ‘플래시블레이드’는 단 8U로 1페타바이트(PB)의 용량을 제공한다. 또한 ‘DGX-1’과 ‘플래시블레이드’ 시스템의 무한한 확장성 덕분에 제누이티의 딥러닝 인프라는 미래에 대한 준비를 갖추게 됐다. 간편하게 스토리지 블레이드를 추가하기만 하면 용량이 확장돼, ‘DGX’의 지속적인 가동에 필요한 데이터를 문제없이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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