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수업으로 늘어나는 공격 표면에 ‘SSE 플랫폼’ 대안 제시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AI 대전환 시대, DaaS 기반 K12·대학의 글로벌 인재양성 혁신전략’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모니터랩)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AI 대전환 시대, DaaS 기반 K12·대학의 글로벌 인재양성 혁신전략’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모니터랩)

[아이티데일리] 모니터랩은 지난 12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AI 대전환 시대, DaaS 기반 K12·대학의 글로벌 인재양성 혁신전략’ 토론회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교육 시장을 겨냥한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Deskop as a Service, DaaS)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박성준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DaaS 지원분과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날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는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았다. 이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교육 현장에 DaaS가 도입되면 원격 학습 플랫폼을 통한 중앙 집중형 PC 환경을 제공, 분산된 학습 공간에서도 동일한 경험을 보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원격 수업 확산으로 공격 표면이 증가하며 기존 경계 기반 보안 모델로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DaaS 기반 교육 인프라를 구현하려면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보안 서비스 에지(SSE)’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SSE는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등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는 “교육 현장에서 DaaS 생태계가 활성화되려면 보안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접근해야 한다”며 “SSE 플랫폼으로 웹, 클라우드, 브라우저 등에 대한 보안을 통합 제공해 분산된 학습 환경과 AI 활용이 확산하는 교육 현장을 안전히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KT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나무기술 등 다양한 기업이 참석해 국회·정부·교육기관·산업계가 함께하는 정책 연대 기반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클라우드 및 AI 기반 차세대 교육 행정과 교육 환경 사례를 공유하고, 공공 DaaS 기반의 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키워드

#모니터랩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