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대표, 4부 토론 참여…“사전 준비와 빠른 실행 당부”
[아이티데일리]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평가 대토론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한국정책학회가 선임한 공약평가단 전문가들이 주요 정당에서 내세운 정책 공약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검토해 의견을 발표하는 구조로 이뤄졌다. 공약 평가와 토론회는 △사회복지·보건의료 △교육문화·정치행정사법개혁 △외교안보·과학기술 △경제산업·노동환경 등 4개 세션과 마지막 종합라운드 테이블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한국정책학회 박형준 회장(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 2부는 상명대 김영미 교수, 3부는 건국대 이용모 교수, 4부는 연세대 나태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마지막 종합라운드 테이블은 대선공약평가단장인 이석환 국민대 교수의 진행으로 21대 대선공약평가 총평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한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경제산업·노동환경을 주제로 하는 4부에 AI민간특별위원회를 대표해 토론자로 참여했다. 4부은 경제산업·노동환경을 주제로 발제 2개가 진행된 뒤, 김동환 대표를 비롯해 세계일보 조병욱 기자, 성균관대 조준모 교수, 중앙대 김정인 교수가 참여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AI가 산업 구조를 어떻게 재편하며 일자리, 생산성,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 어떤 기회를 창출하는지를 중심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김동환 대표는 “AI는 이제 기술혁신을 넘어, 국가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성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중소·중견 기업의 AI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정책적, 제도적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향후 정부가 추진할 AI 관련 산업정책은 기술개발 지원을 넘어 데이터 인프라, 인재 양성, 윤리·규제 환경까지 아우르는 통합 전략이 돼야 한다”며 “저성장 원인에 대한 분석 등 구체적 로드맵이 부족한 면이 아쉽다. 인수위 과정 없이 출범하는 정부인 만큼 사전 준비와 빠른 실행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