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실무 중심 Q&A 서비스 제공… 6월 4일 오픈 세미나 개최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브로(대표 이제응)는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분야의 실무 중심 지식 네트워크 서비스인 ‘클라우드브로AI(CloudBro AI)’를 지난 12일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브로AI 서비스는 데브(섹)옵스Dev(Sec)Ops, 핀옵스(FinOps), 인공지능(AI)‧머신런닝(ML)‧데이터옵스(DataOps) 등 클라우드 전반의 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제응 대표는 다양한 오픈소스 중심 비영리 재단인 리눅스 아시아 재단의 한국 대표 활동과 클라우드 컨설팅 업체 OSC코리아(OSC Korea) 창업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업계는 오픈소스 기반의 집단지성과 글로벌 연결성, 그리고 생성형 AI(Gen AI)의 융합으로 기술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추세다. IT 업계 종사자의 경우 생성형 AI로 복합적인 사고력과 기획 능력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해당 업계 전반에서 신입과 경력자 간 역량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클라우드브로는 이러한 현상이 특히 개발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가운데,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신기술을 선호하는 현 시장에 맞춰 시장 구조가 변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제응 대표는 “오픈소스를 중심으로 한 기술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관련 직군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오픈소스 간 연동 방법 및 활용 방식 등 기술 생태계를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클라우드브로AI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전문가의 실무 경험을 AI 기반 온톨로지로 구조화하고, 최신 지식 교류의 장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번 정식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실제 현업에서 마주하는 기술적 이슈에 대해 질문을 등록 시 클라우드브로AI 고유의 에이전틱AI(Agentic AI) 모델과 전문가가 협업해 실질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Q&A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향후에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자체 AI에이전트(AI Agent)를 개발해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클라우드브로AI는 정식 출범에 앞서, 5월 11일까지 국내 주요 기업의 클라우드 실무자 약 60명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수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보완했으며, 기술 변화에 맞춰 지속적인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 출범 이후 첫 공식 행사로는 오는 6월 4일 오픈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는 클라우드브로AI의 향후 서비스 로드맵과 더불어,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 지식 네트워크의 방향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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