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이전 시 대상 서비스 간 연결 관계·DB 등 핵심 요소 정밀 분석
[아이티데일리]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는 자사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솔루션인 ‘하이퍼마이그(HyperMig)’로 ‘2025 월드IT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ImpaCT-ech 대상’은 1994년 제정된 이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제품을 발굴·지원하고 국내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권위 있는 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IT쇼에 하이퍼마이그를 출품해, ‘2025 대한민국 ImpaCT-ech 대상’ 제품 콘텐츠·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하이퍼마이그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솔루션이다. IT 자산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의 복잡성을 줄이고, 신속하면서도 안정적인 전환을 가능하게 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대규모 전환 과정에서 이관 대상 서비스 간 연결 관계 △현재 사용 중인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 중단 없이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각 서비스와 내부 시스템 간의 인터페이스 등 핵심 요소들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기업들이 기존에 개별적으로 구축해온 시스템들은 구조가 얽혀있고, 애플리케이션들이 서로 연결돼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클라우드 전환에 따르는 기술적 문제와 비용, 우선순위 등을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하이퍼마이그는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거쳐야 하는 주요 단계인 디스커버리(Discovery), 어세스먼트(Assessment), 마이그레이션(Migration) 등 각 단계별 작업을 자동화해 전체 마이그레이션 과정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단계별로 살펴보면, 디스커버리 단계에서는 자체 수집 엔진을 통해 서비스 중단 없이 고객사의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정보를 자동 수집하고 시각화한다. 어세스먼트 단계에서는 수집된 데이터와 고객 인터뷰에 기반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고,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정보를 시각화 정량 기반의 전환 전략(비용 분석, 이관 패턴 설정 등)을 수립한다. 마이그레이션 단계에서는 차수별 계획 수립, 공수 관리, 프로젝트 진행 상황 등을 자동화해 전체 이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 채기태 센터장은 “하이퍼마이그는 업종, 시스템 규모, 기존 인프라 환경이 각기 다른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기술적 복잡성과 운영 리스크를 해결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전환 전략을 제공하고, 고객의 디지털 혁신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