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 아닌 소스코드 및 주석 활용 시 언어 장벽 해결, 글로벌 협업 효율 증대
[아이티데일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아마존Q디벨로퍼(Amazon Q Developer)’의 언어 지원을 확장해 한국어를 지원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앞으로 국내 개발자들은 한국어를 이용해 아마존Q디벨로퍼 내에서 아키텍처 논의, 문서 작성, 인터페이스 설계,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 다양한 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마존Q디벨로퍼는 생성형 AI 기반 어시스턴트로, 개발자가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 코드를 이해하고 문서를 작성하며 인터페이스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드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위험 요소 식별을 넘어 문제의 원인을 명확히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반복적인 개발 작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이번 한국어 지원 확장으로 아마존Q디벨로퍼는 개발자들이 복잡한 기술 개념에 대해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를 활용, 원활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개발자들이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작업에 소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AI 에이전트와 자연어 인터페이스가 결합되며 직관적인 개발 경험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은 대규모 기술 현대화와 같이 기존에는 실행이 어려웠던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개발자가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복잡한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영어 등 다른 언어로 작성된 소스코드나 주석을 이해해야 하는 경우 아마존Q디벨로퍼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개발자들은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작성된 코드나 주석에 대해 한국어로 아마존Q디벨로퍼에게 질문 요청이 가능하며, 아마존Q디벨로퍼는 이를 한국어로 설명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영어나 다른 언어로 된 코드를 이해하는 데 있어 언어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개발 환경에서의 코드 이해도를 효과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국내 기업 또한 이번 언어 지원 확장을 통해 해외 기업과의 협업에서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이고, 업무 생산성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확장된 언어 기능은 통합개발환경(ID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과 커맨드라인인터페이스(CLI, Command Line Interface)에서 즉시 이용 가능하다.
AWS는 “향후 ‘AWS매니지먼트콘솔(AWS Management Console)’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라며 “프리 및 프로 요금제 사용자 모두에게 확장된 언어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