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유니콘 데이 2025’ 개최, 생성형AI 트렌드와 AWS 솔루션 및 지원책 소개
[아이티데일리] “2025년은 스타트업이 AI를 통해 본격적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보유한 AWS는 국내 AI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
18일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AWS 유니콘 데이 2025’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김태현 AWS 한국 스타트업 솔루션즈아키텍트 총괄은 생성형AI라는 트렌드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성장에 AWS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태현 총괄은 기조연설에서 AI 핵심 트렌드와 AWS에서 생성형AI를 가속화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소개했다. 먼저 AI 핵심 트렌드로는 △AI 에이전트의 역할 △LLM을 넘어 멀티모달 모델의 중요성 △업무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AI 모델의 조합 △ AI 법률과 표준(AI Policies & Standards) 등을 꼽았다.
이어 AWS의 생성형 AI 제품을 3개의 계층으로 나눠 소개했다. 먼저 최상위 계층으로는 워크플로우 자동화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최적화를 돕는 ‘아마존 Q 비즈니스(Amazon Q Business)’와 ‘아마존 Q 디벨로퍼(Amazon Q Developer)’가 있다. 김 총괄은 ‘아마존 Q’가 다양한 데이터 소스와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통합하고, 업무 환경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강조했다.
중간 계층으로는 생성형 AI 개발을 가속할 수 있는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아마존 노바(Amazon Nova)’가 있다. 김태현 총괄은 아마존 노바를 활용해 생성한 이미지 및 영상도 선보였다. 아마존 노바는 마이크로, 라이트, 프로, 프리미어, 캔버스, 릴 등 버전이 있으며 각각 특정 용도에 최적화돼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김태현 총괄은 AI 모델 학습 및 인프라를 지원하는 최하위 계층으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를 소개하고, AI 학습과 추론을 위한 전용 칩인 ‘AWS 트레이니움(AWS Trainium)’, ‘AWS 인퍼런시아(AWS Inferentia)’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모델 학습 속도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태 AWS 한국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는 스타트업들이 AWS를 이용해 간편하게 인프라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약 90%의 유니콘 기업이 AWS 클라우드의 안정성, 전 세계에 걸친 인프라에 기반한 확장성, 활발한 개발자 커뮤니티 등의 장점 때문에 AWS를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또 “AWS는 스타트업 지원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벤처투자사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 AI 스타트업들의 사업 기회 발굴과 글로벌 진출까지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