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4일~28일 주간 주요 뉴스
[아이티데일리] 어느덧 2월의 마지막입니다. 겨울의 끝자락답게 여전히 추운 날씨를 보였지만, 이달의 마지막날이자 한주의 마지막날인 28일 금요일은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 봄이 오는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새로운 봄을 준비하기 때문인지 IT 업계 주요 협회들의 새로운 시작 소식이 몰렸네요. <IT DAILY>를 통해 소개된 이번주 주요 소식들을 다시 한 번 전해드립니다.
◆ 한국상용SW협회 신임 회장에 어윤호 이데아텍(주) 대표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가 11대 회장에 이데아텍(주) 어윤호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어윤호 대표는 역대 회장 중 가장 젊은 나이로 올해 43세, 82년생이라고 합니다.
어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협회가 새로운 기회 모색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회원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클라우드와 생성형 AI로 IT 업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상용SW 기업들도 변화에 발맞추면서 국제 경쟁력을 높여 해외로 진출해야만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협회와 신임 회장이 어떤 역할을 할지 회원사들의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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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SA “AI·SW 기반 신융합 산업 대표기관으로 도약할 것”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도 제20대 회장 취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마련했습니다. 유라클 대표이사인 조준희 회장이 18대, 19대를 거쳐 이번 20대까지 3연임을 하게 됐습니다. 18대와 19대는 2년씩이었고, 이번 20대는 3년으로 늘어난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임기 조정은 타 주요 협회 사례를 참고했다고 합니다.
조준희 회장은 3년간의 20대 회장 임기 동안 추진할 핵심 전략으로 △신융합산업 대표 민간 거버넌스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기반 강화 △AI·SW 전문인재 양성기관 도약 △SW사업 가치 실현 위한 제도 혁신 추진 △전(全)산업의 디지털 혁신 선도하는 허브기관 도약 등을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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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루이디에스 배현철 대표, 한국SW테스팅협회 제8대 회장 취임
한국소프트웨어(SW)테스팅협회도 신임 회장의 취임이 있었습니다. 제8대 회장을 맡은 인물은 두루이디에스의 배현철 대표입니다. 임기는 2025년 3월부터 2년간입니다.
지난 2012년 발족한 SW테스팅협의회를 근간으로 하는 한국SW테스팅협회는 2018년 설립된 후 현재는 SW테스팅 전문기업 50여 곳이 가입한 단체로 발돋움했습니다. 배현철 회장은 “SW테스팅협회는 설립된 지 오래되지 않아 그간 수익 확보와 사무국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수익 사업을 확대하고 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SW테스팅 산업을 주도하는 협회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배현철 회장 체제 하 한국SW테스팅협회의 올해 첫 행보는 ‘모빌리티-AI데이터품질 테스트 엔지니어 취업 과정’입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서울시 민간기업 맞춤형 매력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SW테스팅 현업 실무자 교육 및 프로젝트 실습 교육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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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소프트웨어협회, 19년 만에 ‘한국오픈소스협회’로 명칭 변경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가 협회 명칭을 ‘한국오픈소스협회’로 공식 변경했습니다. 2006년 설립 당시 정부의 한글화 정책에 맞춰 협회명을 정했었지만, 이제 업계에서 ‘오픈소스(Open Source)’라는 단어가 매우 보편화된 데다 온전하고 포괄적인 의미 전달 및 국제적 정체성 강화를 위해 변경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한국오픈소스협회는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 협회의 주요 활동 계획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오픈소스 혁신 촉진한 ‘K-오픈소스X’ △산업 간 경계를 넘는 오픈소스 비즈니스 모델 교육 ‘K-오픈소스 비즈니스 아카데미’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 및 일자리 창출 △시니어(50+ 세대) 대상 교육 및 재취업 지원과 관련 분야 자격증 운영 등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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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非추론형 AI 모델 GPT-4.5 공개…오픈 AI “자연스러움 향상”
오픈 AI가 마지막 비(非) 추론형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인 ‘GPT-4.5(코드명 오리온(Orion))’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GPT-4.5는 지난해 5월 선보인 ‘GPT-4o’의 후속 모델로, 오픈AI가 개발하는 마지막 일반 AI 모델이라고 합니다. GPT-4.5 이후 출시될 GPT-5부터는 추론 모델과 일반 모델이 통합될 예정인데요, 추론 모델에는 AI가 답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중간 사고 과정을 거치는 ‘사고의 사슬(chain-of-thought)’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GPT-4.5는 월 200달러 요금제를 이용하는 ‘챗GPT 프로’ 사용자에게 우선 제공된다네요. 오픈AI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상당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 더 넓은 지식, 강력한 직관, 높은 EQ 등 고유한 강점을 미래 모델에서도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