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의 IT자산관리 및 코엠아이티의 디가우저 사업 본격화
인포섹은 올 하반기부터 HP의 IT자산관리(IT Asset Management)SW와 컴퓨터, 서버 하드디스크 및 자기 테이프 미디어의 모든 정보를 완벽하게 삭제하는 코엠아이티의 디가우저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SI솔루션사업본부장으로 한국HP의 채널영업팀장을 역임한 김무정 이사를 영입한 것도 새롭게 추가 확대한 솔루션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함이었다.
기존에 인포섹은 ISS의 IPS, 파이오링크의 웹방화벽, 시스코의 NAC 및 DDoS 대응 시스템인 'DDoS 가드'에 대한 자체 기술 인력을 보유, 보안 솔루션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 최근에는 ESM, IDS, TMS의 통합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종합 보안예경보 시스템' 투심(ToSIM; Total Security Information Management)을 자체 개발해 SI솔루션 비즈니스도 강화하고 있다.
SK 인포섹 SI/컨설팅사업본부 신수정 상무는 "현재 보안 시장 침체로 순수 보안 솔루션 사업만으로는 매출 증대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시만텍이 순수 보안 솔루션 사업을 하다 베리타스를 인수하며 스토리지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듯이 앞으로 인포섹도 솔루션 비즈니스의 다각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인포섹은 솔루션 사업의 매출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50억 오른 200억원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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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기자
jekim@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