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대표 쿠로카와 히로아키, www.fujitsu.com/)는 마이크로소프트 재팬(대표 마이클 로딩, www.microsoft.com/japan/)과 협력하여 일본의 회계컨설팅업체인 TKC(대표 이이즈카 신현, www.tkc.co.jp)에 세계최초로 .NET을 기반으로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을 적용한 재무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후지쯔는 이번 시스템 구축이 상용 분야에서 MS .NET을 적용하여 XBRL을 가동시킨 세계 최초의 사례로, XBRL의 상용화 및 글로벌 표준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고 설명했다.

후지쯔가 TKC에 구축한 시스템은 법인 결산 및 신고 시스템과의 제휴 및 전자서명, 데이터의 송수신이 가능한 전자신고시스템(e-TAX1000)과 TKC 재무제표 공개 데이터베이스로, 이 2개의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의 .NET과 후지쯔의 XBRL용 미들웨어인 ‘Interstage XWand’, 그리고 후지쯔의 전문컨설팅을 활용해 구축되었다.

또한, TKC 전자신고시스템(e-TAX1000)은 지난 6월2일부터 7월30일까지 일본 전국에서 개최되는 ‘the Microsoft Conference + expo 2004’에 참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