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O(Fast Identity Online) 표준 준수 생체인증 제공

[아이티데일리] 이데아텍(대표이사 이정수, 어윤호)은 청주교육대학교에 2차인증 솔루션 ‘아이원패스(i-ONE PASS)’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2026년 정보보안 수준진단 기준에 따라 기존 교직원 중심의 2차인증 대상이 학생 전체로 확대되면서 전국 대학들은 본격적인 2차인증 솔루션 도입 검토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일각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의 인증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기반 인증 솔루션은 자체 회원가입된 아이디가 학사시스템에 접근하고자 하는 아이디와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학사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되는 인증 과정에서 개인정보 및 계정정보가 외부망을 통해 중간자 공격(MITM)에 노출되기 쉽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청주교육대학교는 2026 대학 정보보안 수준진단에 대비하고자 클라우드 기반의 인증솔루션 도입을 검토했으나, 보안 이슈로 인해 결과적으로 내부망에 설치 가능한 국제표준 FIDO(Fast Identity Online) 생체인증 기반 2차인증 솔루션 아이원패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원패스는 고객 환경에 직접 설치돼 인증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학교 자체 인증 프로세스로 처리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학생, 교직원, 관리자 등 다양한 사용자들의 인증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민감한 인증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학교 자체의 서버 및 네트워크 인프라 내부에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FIDO 표준을 준수한 생체인증도 제공해 피싱, 도용, 정보 유출에 강한 안전한 인증 체계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아텍 오준서 부대표는 “2026년 정보보안 진단은 대학의 전반적인 보안 체계를 구조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이제는 단기적인 구축 편의성보다 장기적인 보안성과 관리·통제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솔루션을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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