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된 시스템·서비스를 노코드 방식으로 손쉽게 연결

[아이티데일리] IT 전문 기업 이데아텍(대표 이정수, 어윤호)은 글로컬대학인 전북대학교의 ‘데이터 및 대규모언어모델(LLM) 연계·보안 강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데아텍(대표 이정수, 어윤호)은 글로컬대학인 전북대학교에 데이터 및 대규모언어모델(LLM) 연계·보안 강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데아텍에 따르면 대학에서는 기존에 학사·행정 시스템이 개별 운영돼 데이터 연계·공유시 데이터베이스(DB)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을 사용했으며, 이는 복잡한 절차를 필요로 하고 누가 어떤 정보를 가져가는지 추적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2026년부터 대학 정보보안 수준진단에 따라 학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에게 2차 인증이 의무화돼 선제적인 보안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대는 이데아텍의 △노코드(No-Code) API 자동생성·연계·관리 플랫폼 ‘에이피젠(APIGen)’ 및 ‘아이원 API 게이트웨이(i-ONE API Gateway)’ △앱 기반 인증 및 패스키 인증을 통한 사용자인증 솔루션 ‘아이원패스(i-ONE PASS’), ‘아이원패스키 (i-ONE PASSKEY)’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분산된 시스템·서비스를 노코드 방식으로 손쉽게 연결하고, 민감 데이터 접근 통제를 강화해 안전한 데이터 연계·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데아텍은 에이피젠을 활용하면  복잡한 코딩 없이 API와 외부 SaaS 서비스 등을 클릭 몇 번으로 자동 생성하고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대학은 분산된 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해 원하는 정보에 더 빠르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대는 2026년부터 의무화되는 대학 정보보안 2차 인증 정책에 대비해 ‘아이원 패스(i-ONE PASS)’와 ‘아이원 패스키(i-ONE PASSKEY)’를 도입했다. 아이원 패스는 국제 인증 표준인 FIDO 표준을 적용한 앱 기반 2차인증 솔루션이며, 아이원 패스키는 앱 없이 인증 가능한 사용자인증 솔루션이다.
 

이데아텍 관계자는 “대학은 여러 시스템이 따로 운영되는 만큼, 연계와 보안이 항상 고민일 것”이라며 “전북대학교의 사례는 비슷한 고민을 가진 다른 대학에도 유용한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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