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인포뱅크(대표 박태형)는 자사 기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비즈고(Bizgo)’에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웹 발송’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알 밝혔다.

브랜드 메시지 웹 발송은 별도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동 개발 없이 비즈고 웹 콘솔에서 바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수신 번호를 간편하게 업로드한 뒤, 원하는 타깃을 설정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인포뱅크 측은 이번 기능과 함께 브랜드 메시지 템플릿 등록 및 관리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무자들은 비즈고 콘솔 기본형(템플릿)에 대해 직접 등록 및 관리하고 발송 업무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회사는 비즈고 부가 기능도 강화했다. 먼저 ‘이미지 URL 생성 기능’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 각 타입별 이미지 요구사항에 맞는 URL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M/N 타깃(마케팅/Non-friend) 확장 신청 기능’을 통해 타깃 확장 조건을 확인하고 편리한 증적 자료 업로드를 돕는다. M/N 타깃 광고 발송 시 필수인 ‘080 수신거부 서비스’도 별도 절차 없이 비즈고 콘솔에서 즉시 신청 가능하도록 제공한다.

인포뱅크는 비즈고의 이번 기능 오픈을 기점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통합메시지솔루션(UMS)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비즈고는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의 8가지 공식 타입을 모두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마케팅 목적에 따라 기본, 이미지, 와이드, 캐러셀, 커머스, 프리미엄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자유롭게 선택해 최적화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아이컴 홍승표 대표는 “비즈고는 ‘브랜드 메시지’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카카오 공식 오픈과 동시에 고객사들이 브랜드 메시지를 즉시 경험할 수 있도록 사전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기간 동안 API를 미리 구현했다”며 “비즈고 고객 및 잠재 고객사는 별도의 모듈 설치 없이 브랜드 메시지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어, 고객 관계 관리(CRM)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기업들의 초기 도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