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넥스원소프트(대표 최덕훈)는 제주항공과 재외동포 본인확인 인증 체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재외동포 전자여권 기반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 적용 △재외동포 고객 편익 증대 및 서비스 효율 강화 협력 △여행, 항공 기반 디지털 전환(DX)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넥스원소프트는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재외동포 고객에게 제공되는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의 효율을 강화한다. 제주항공은 재외국민 및 재외동포 대상 본인확인 서비스로 고객 인증 수단을 확대하며 사용자 편의를 개선한다. 재외동포 대상 서비스는 이달 말 오픈 예정이다.

넥스원소프트는 올해 재외동포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하는 재외동포인증센터의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전자여권으로 재외동포 신원확인을 진행하고 인증서를 발급한다.

해당 서비스는 재외공관을 방문하거나, 국내 휴대전화 및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본인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토스, 하나은행 등 5개 기관에서 인증서를 발급 중이다.

넥스원소프트 최덕훈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재외동포들에게 보다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외동포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이혁중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항공업계 최초로 재외동포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변화와 혁신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