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넥스원소프트(대표 최덕훈)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통신 마이데이터에 자사 통합인증 서비스 ‘넥스비싸인(NexBe Sign)’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넥스비싸인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간편인증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의 서비스 API를 적용한 클라우드(SaaS) 방식의 통합인증 서비스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번 사업에서 본인전송요구 절차에 필요한 간편인증 서비스를 인증기관과 연계해 KTOA에 제공했다. 또 정부주체 본인확인을 위한 전자서명, 보안연동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서비스 검증 및 구현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에 KISA 간편인증 표준 기반 통합인증을 도입한 첫 사례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KTOA 통신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해 개인 통신 이용 정보를 분석하고, 누구나 합리적인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신요금 안내 서비스다. 현재 이동통신 3사의 정보를 기반으로 제공 중이며, 통신 마이데이터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넥스원소프트는 향후 의료, 에너지 등 전 분야 마이데이터에 통합인증 서비스를 확장하고, 표준 기술 기반 인증 시스템을 통해 산업 전반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넥스원소프트 최덕훈 대표는 “이번 적용 사례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본인확인이 필수 절차가 됐음을 검증했다”며“ 현재 의료 분야 사업자와 협업을 논의 중이며, 표준 기반 기술력으로 다양한 분야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