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고성능 학습 환경 제공해 교육 자원 접근성 격차 해소 기대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동경한국학교에 자사의 가상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 ‘D스테이션(Dstation)’과 함께 노트북 50대를 기증하며 미래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에 나섰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VDI 도입은 모든 학생에게 고성능 학습 환경을 제공해 교육 자원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고, 유연하고 안전한 원격 교육 및 실습을 가능케 한다는 게 틸론의 설명이다. 

동경한국학교에서 기증식 후 (왼쪽)최백준 틸론 대표와 동경한국학교 한상미 교장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틸론)
동경한국학교에서 기증식 후 (왼쪽)최백준 틸론 대표와 동경한국학교 한상미 교장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틸론)

이번 기증은 총 230 사용자 규모의 D스테이션, 노트북 50대로 구성됐다. 동경한국학교는 이를 활용해 코딩 및 인공지능(AI) 교육, 온라인 협력 학습,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첨단 정보화 교육 과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D스테이션은 클라우드 기반 VDI 솔루션으로, 학생들은 교내외 어디에서나 단말기 사양에 관계없이 동일한 고성능 학습 환경에 접속할 수 있다. 특히 교육기관은 D스테이션을 통해 고사양의 소프트웨어나 실습 환경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어, 물리적 실습실이나 별도의 장비 없이 원격 실습과 협업 프로젝트 운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국내 서버 기업 KTNF(대표 이중연)는 AI·VDI 환경 구축을 위해 국산 서버 2대를 함께 기증했다.

틸론에 따르면 실제로 유수 교육기관의 사례에서 VDI 도입 후 약 90%에 달하는 학생들이 학습 환경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중앙집중형 관리 체계로 IT 운영비 절감과 보안 강화에 크게 기여하며, 미래 교육을 위한 필수적인 첨단 IT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틸론은 이번 기증을 시작으로 IT 인프라 유지보수,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현지 규제 대응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동경한국학교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틸론 최백준 대표는 "기술 기반의 사회공헌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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