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AI·클라우드 전문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는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의 새로운 데이터 이동 서비스 ‘오픈플로우(Openflow)’의 출시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오픈플로우는 기존 수작업 중심의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과정을 자동화해 기업들이 복잡한 인프라 관리 대신 데이터 분석과 AI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이동 서비스다. 

오픈플로우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연례 컨퍼런스 ‘스노우플레이크 서밋(Snowflake Summit) 2025’에서 공개됐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오픈플로우가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해 배치(batch) 및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까지 손쉽게 연결‧이동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능은 데이터‧통합 작업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보안과 거버넌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또한  AI 분석 및 모델 학습에 따른 데이터 흐름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오픈플로우 공식 출시 파트너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회사는 오픈플로우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손쉽게 연결하고, 고객이 유연한 AI 분석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사의 AI·클라우드 기술 역량과 스노우플레이크 솔루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오픈플로우 도입부터 통합 운영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CRO(Chief Revenue Officer·최고매출책임자)는 “오픈플로우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인프라를 한층 더 유연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분석 역량 또한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노우플레이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이 AI 기반 데이터 활용 환경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