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AI 기반 ‘마주온 톡톡’ 오픈…일반 민원 및 교직원 업무 지원
[아이티데일리] 생성형 AI·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 클라비(대표 안인구)는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협력해 충청남도교육청의 생성형 AI 기반 민원·업무지원 서비스 ‘마주온 톡톡’을 11일 공식 개통했다고 발표했다. 마주온 톡톡은 충남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들이 각종 민원과 업무 관련 문의를 AI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 사업에서 클라우드 인프라와 하이퍼클로바X 모델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했으며, 클라비는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적용했다. 클라비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인증을 획득한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마주온 톡톡’은 일반 시민과 학부모 등 외부 사용자에게 충남교육 관련 질문에 대한 실시간 응답을 제공함으로써, 협업에서 민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비는 학교 정보, 입학 문의, 교육 정책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즉각적인 안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직원 전용 AI 기능을 중심으로 문서 작성, 요약, 교육 자료 검색, 아이디어 도출 등 행정 업무 전반을 AI가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수업과 교육 활동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서비스 오픈과 함께 오는 7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사용자 참여형 개통 이벤트도 진행된다. 충남교육공동체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비스 사용 중 발견된 오류나 개선사항을 제안한 사용자 중 우수 제안자 200명을 선정해 기프티콘(1만 원 상당)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비 관계자는 “초기 서비스 안정화와 품질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사용자 피드백을 수렴하고자 해당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비는 지난 2023년 네이버클라우드와 경상북도교육청이 ‘학교지원종합자료실 AI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해 관련 사례를 축적한 바 있다.
클라비 안인구 대표는 “경북과 충남 교육청 사례를 통해 생성형 AI가 교육 및 공공행정 분야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의 전략적 투자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