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는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과 AI 기반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서울 서초구 이스트시큐리티 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인공지능 기반 보안 전문가’ 자격 과정의 공동 기획 및 운영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AI와 정보보안의 융합으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취지로 마련됐다. 양측은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자격증 제도 운영 △공동 마케팅 및 홍보 등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신설되는 ‘인공지능 기반 보안 전문가’ 자격 과정은 AI 기술과 보안 역량을 두루 갖춘 융합형 보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커리큘럼은 △정보보안 기초 및 관련 법 이해 △보안 솔루션 개요 △사이버 공격 및 악성코드 분석 △AI 기술과 보안의 융합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자격 과정은 오는 6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정보보안 분야에서 실무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트시큐리티 정진일 대표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이 날로 정교해지는 만큼, 보안 전문가에게도 AI 역량은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AI와 보안을 융합한 실전형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보안 전문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및 미래 보안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실무형 AI 보안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