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 대응 기술력 및 산업 기여도 인정받아

[아이티데일리] 화이트 해커 기반 보안 전문기업 엔키화이트햇은 자사 조정현 부사장이 ‘제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25, 이하 넷섹)’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우수기업인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기술력과 산업 기여도를 함께 인정받은 결과다. 정보보호 분야에서의 우수한 성과와 실무 적용 가능성, 미래 확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왼쪽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 엔키화이트햇 조정현 부사장, 고려대학교 허준범 교수, 세종대학교 박기웅 교수 (사진=엔키화이트햇)
(왼쪽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 엔키화이트햇 조정현 부사장, 고려대학교 허준범 교수, 세종대학교 박기웅 교수 (사진=엔키화이트햇)

넷섹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정보보호 컨퍼런스다. 4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며 학계·산업계·정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보안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엔키화이트햇은 해커의 시각에서 위협을 바라보는 ‘오펜시브 시큐리티’ 전략을 바탕으로, 침해 시나리오 기반의 컨설팅과 기술 서비스, 고도화된 자체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외부 노출 자산을 자동 식별하고 관리하는 공격표면 관리 플랫폼 ‘오펜 ASM(OFFen ASM)’ △실시간 침투 테스트를 제공하는 구독형 보안 점검 서비스 ‘오펜 PTaaS(OFFen PTaaS)’ △실전형 사이버보안 교육 및 훈련장 플랫폼 ‘오펜 캠프(OFFen CAMP)’ 등을 보유했다.

엔키화이트햇 조정현 부사장은 “화이트 해커의 전문성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보안 실무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보안 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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