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는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성과 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워커스 VPC(Workers VPC)’와 ‘워커스 VPC 프라이빗 링크(Workers VPC Private Link)’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안전하게 연결하고, 분산된 리소스를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워커스 VPC는 특정 리전에 제한되지 않고 클라우드플레어의 글로벌 네트워크 전역에서 격리된 리소스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복잡한 네트워크 설정 없이도 보안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워커스 VPC 프라이빗 링크는 워커스 VPC와 외부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VPC를 안전하게 연결해준다. 퍼블릭 인터넷 노출 없이 데이터센터, 레거시 시스템, 다양한 클라우드 리소스 간에 안전한 데이터 연동이 가능하다.

워커스 VPC와 프라이빗 링크는 자동화된 리소스 격리 및 연결, 트래픽 암호화 등으로 보안성을 강화하면서도, 데이터 이동에 따른 비용과 복잡성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개발자가 원하는 인프라와 도구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글로벌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까지 갖춘 차세대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