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한싹(대표 이주도)은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SecureGate Cross Domain Solution)’를 방위산업 및 국가 안보 관련 기업 3곳에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한싹은 지난해 시큐어게이트 CDS 출시 후 국내 방산업체의 보안 사업을 수주하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이후 국가 안보 핵심 기업을 중심으로 CDS 공급 실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큐어게이트 CDS는 국방망 간 연동 시 필요한 보안 연계 솔루션이다. 국방부 ‘국방보안업무훈령 제134조’에 따르면, 군 정보통신망 간 연동 시 국가기관용으로 승인된 보안통제장비(CDS)를 통한 간접연동이 필수적이다. 이에 국방 시장에서는 CDS가 필수 보안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한싹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기술이전 받은 국가지정 보안통신규격 CDE(Cross Domain Encapsulation) 프로토콜로 시큐어게이트 CDS를 개발했다.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와 GS인증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국방 보안 요건도 모두 충족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통합한 다층방어체계를 제공하며, 스트리밍 연계 구간에 간접연동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의 보안성을 높였다. 논(Non)-TCP/IP 기반 국방 전용 CDE 프로토콜로 다양한 국방망 환경에서 호환성을 유지하며, 하드웨어 기반 암·복호화 키 관리 기능을 통해 보안 키의 생성·교환·소거를 안전히 수행한다.

한싹 김상빈 사업본부 이사는 “국방 보안은 정보보호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요소”라며 “시큐어게이트 CDS는 국방 보안에 최적화된 설계를 갖춘 솔루션이다. 향후 공공 및 주요 기간시설로 도입을 확대해 국방 및 국가 안보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