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0일~24일 주간 주요 뉴스
[아이티데일리] 연휴를 앞두고 다소 조용하게 흘러간 한주였습니다. 날씨도 예년보다 다소 따뜻했던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독감 때문에 고생 중이신 것 같습니다. 이번 독감은 증세가 꽤 오래 지속되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항상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한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IT DAILY>를 통해 소개된 이번주 주요 IT 업계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 클라우드 업계, 핵심 인력 영입 박차…AI 사업 선도 ‘잰걸음’
국내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이 연초부터 대표 교체, 주요 임원 영입, 조직 신설 등을 발표하며 변화를 위한 발판을 준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클라우드 구축 서비스 제공 기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또 일부 기업은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 추진에도 한층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시죠.
◆ 복잡해지는 사이버 공격…통합 전략 핵심인 ‘XDR’ 관심 높아져
최근 기업 보안 담당자들이 차세대 보안 솔루션인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확장된 탐지 및 대응)’ 솔루션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이나 NDR(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과 같은 영역별 위협 탐지·대응 솔루션을 넘어, 더욱 포괄적인 탐지와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특히 수십 개의 개별 보안 솔루션을 도입, 복잡한 환경을 관리하다 보니 통합 전략 차원에서 XDR에 관심이 높다고 하네요. 최근 XDR은 사이버 보안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완벽한 방어 태세를 갖추는 데 필요한 핵심 솔루션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미 글로벌 대형 보안 업체들은 XDR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R&D와 M&A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빠르게 제품들을 통합해나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안랩, SK쉴더스, 이스트시큐리티 등의 업계 대표 주자들이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가고 있네요. 다른 보안 기업들도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와 같은 협력 체계를 통해 XDR과 같은 차세대 보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행보를 강화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초점] 공공기관 API 연계·활용 전략으로 ‘iPaaS’ 부상
최근 몇 년간 개발에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의 활용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공공 부문에서도 각 기관마다 산재한 데이터를 통합해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AP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API의 활용이 늘어난 만큼 연계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합니다. API를 보다 쉽게 통합하고 관리,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이와 관련한 차세대 트렌드로 ‘iPaaS(Intergration Platofrm as a Service; 서비스형 통합 플랫폼)’라는 솔루션 영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성장이 전망되는 iPaaS 사업 선점을 위해 워카토(Workato), 부미(Boomi),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인수한 뮬소프트(Mulesoft), 마이크로소프트(MS), IBM, 오라클, SAP 등 다양한 주요 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데아텍이라는 업체가 적극적으로 iPaaS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네요.
◆ 이번주 기자간담회
SAS코리아가 35주년을 맞았습니다.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왔죠. 하지만 최근 생성형 AI가 화두가 되면서 SAS 역시 적극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