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1,800개 프로젝트 수행,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는 국내 최고

비젠트로(대표 김홍근 www.bizentro.com)는 ERP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이젠 그 위상과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RP 솔루션을 중심으로 30년여 째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만큼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등이 충분하다는 게 대다수 고객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단적인 예로 국내외 1,800개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분야별로 보면 전기/전자 500여 개, 자동차 250여 개, 기계/금속 200여 개 등 제조업 분야가 전체의 53%를 차지하고 있어 이 분야서의 경험과 노하우는 국내 최고라고 해도 결코 틀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비젠트로는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공략시장을 스마트팩토리 분야로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지난해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자사의 대표 제품인 ‘유니ERP(UNIERP)’, ‘유니MES(UNIMES)’, ‘유니 BI(UNIBI)’, ‘유니포털(UNIPORTAL)’ 등에 IoT·RPA·챗봇·애널리틱스 등과 같은 최신 기술들을 접목시켜 성공적인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즉 값비싼 외산 솔루션들을 구매하지 않아도 자사의 디지털라이제이션 플랫폼을 통해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 플랫폼은 PLC, 로봇, AGV, RFID 등 현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디바이스들과 쉽게 연동할 수 있고, 자체 보유한 개발 툴킷을 기반으로 IoT·챗봇·RPA·분석(Analytics) 등 최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지능화된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한편 비젠트로가 집중하고 있는 주요 수출지역은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등이다. 지난해 10월 말 현재 수출실적은 필리핀 8억, 베트남 5억, 그리고 싱가포르와 인도가 각각 6천만 원 등 총 14억 2천만 원이다. 특이한 사항은 2018년에는 중국에 수출했었지만 지난해는 실적이 없고, 대신 필리핀과 싱가포르 시장을 확보해 시장다변화를 적극 추진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비젠트로는 지난해 대한민국SW기업경쟁력 대상 ‘IT Solution’ 우수상,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상, 그리고 스마트팩토리 어워드에서 MES 산업선도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플랫폼’ 중심으로 제품 라인 구축

비젠트로의 대표적인 수출 제품군은 UNIERP, UNIMES, UNIPORTAL, UNIBI 등이다. 즉 비젠트로의 정통 솔루션인 UNIERP,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용인 UNIMES, 통합업무 솔루션인 UNIPORTAL, 그리고 BI 솔루션인 UNIBI 등이다. 비젠트로는 자사의 성장 기반이자 정통 솔루션인 UNIERP와 다른 솔루션들을 연계시켜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이다. 즉 ERP 전문기업으로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IoT 등의 최신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군(Line-up)을 갖췄다. 한마디로 원스톱 솔루션 지원체계를 갖췄다고 할 수 있다.

UNIERP는 국내 유일의 정통 ERP패키지로 국내외 약 1,800개 이상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 중인 만큼 검증된 솔루션이다. 즉 기업의 스피드 경영을 실현하고 전략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영업, 생산, 자재등 물류 흐름의 통합 관리 부문과 인사/급여, 회계, 원가 등 일반 기간 업무의 통합 운영 부문과 MES, SCM 등 기업 간 자원의 최적화 및 관리의 고도화 부문에 최적화된 선진화된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UNIMES는 중소기업의 제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하여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생산관리시스템으로 제조 이력 추적과 품질관리 수준을 확보하여 생산성 및 품질 개선은 물론 생산현장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수집, 공유를 통해 실시간 관리 및 체감적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UNIPORTAL’은 e-Business 영역에서 고객, 파트너, 임직원에게 분산된 정보를 통일된 인터페이스로 재구성하여 업무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와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협업의 효율성 극대화,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에 효과적인 통합 업무 솔루션이다.

 

[인터뷰]

“서로 다른 문화 차이 극복을 통한 소통이 가장 중요”

김홍근 비젠트로 대표이사

▲ 김홍근 비젠트로 대표이사

ERP 솔루션 전문 기업인 비젠트로는 올해로 30여 년 째 관련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그만큼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등이 충분하고, 이젠 ERP 전문기업으로서 위상 확립과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는 게 대다수 고객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단적인 예로 국내외 2,000여개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분야별로 보면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금속 등 제조업 분야가 전체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비젠트로가 제조업 분야에서 국내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런데 있다. 비젠트로는 이를 바탕으로 공략시장을 스마트팩토리 분야로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지난해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플랫폼’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자사의 대표 제품인 ‘유니ERP(UNIERP)’, ‘유니MES(UNIMES)’, ‘유니 BI(UNIBI)’, ‘유니포털(UNIPORTAL)’ 등에 IoT·RPA·챗봇·애널리틱스 등과 같은 최신 기술들을 접목시켰다. 즉 값비싼 외산 솔루션들을 구매하지 않아도 자사의 디지털라이제이션 플랫폼을 통해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젠트로는 이 같은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수출 실적은 목표대비 얼마나 달성했나.

“지난해 수출 실적은 약 14억 2,000만 원으로 전년대비 약 28% 성장했고, 목표인 15억 원에는 약간 부족했지만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한다면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성장은 적극적인 해외사업, 예를 들어 제품 현지화 등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본다.”
 

비젠트로는 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 주로 수출을 많이 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와는 어떻게 달라졌나.

“2019년 해외 진출의 주력 포인트는 BIZENTRO Digitalization(자동화, 인공지능화) 플랫폼을 국내외에 소개하는 한 해였다. 베트남의 경우 호치민, 박닌시 등의 전시를 통해 그동안 준비해온 기술력을 소개했다. 특히 이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으로서의 인지도 상승은 물론 한층 더 도약할 수 있었던 계기를 마련했다고 본다. 지난해는 이들 국가 외에 싱가포르 고객, 다시 말해 신규 시장 진입도 했다.”


비젠트로는 주로 삼성그룹과 연계돼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공략해 왔으나 이젠 어느 정도 그 영역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

“독립 초기에는 삼성그룹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펼쳐왔지만, 지금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주 공략 대상이다. 즉 업종의 다변화 및 적극적인 투자 등을 통해 해외시장을 공략해 왔다. 지금은 삼성그룹 관련 외 사업 비중이 약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시장영역을 크게 확대시켰다.”


ERP 분야는 글로벌 기업인 SAP가 주도하고 있다. 뭔가 다른 차별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본다.

“SAP가 전 세계 기업용 비즈니스 솔루션 시장의 선두주자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국내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 및 중견기업까지 SAP가 주도하고 있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 그 이유는 SAP가 대기업에 적합한 시스템이고, 또한 프로세스도 복잡해 많은 데이터 처리가 요구돼 실무 담당자들이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평가이다. 특히 정기적인 유지보수는 물론 기능 개선 및 업무 확장에 따른 추가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것은 곧 투자 대비 효과가 그만큼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유니ERP는 기업 현실에 적합한 융통성 확보가 가장 뛰어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기업이 요구 하는 필수 프로세스와 기능 구성이 대부분 동일하고, 처리 단계와 기능을 단순화시켰고, 간단한 구성(Configuration) 설정으로 운영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선행 업무 데이터를 참조함으로써 불필요한 중복 데이터 입력을 제거시켰고, 업무 처리속도와 편리성을 위해 한 화면에서 모든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해외시장에서의 가장 어려운 일과 극복 비결은.

“그 나라의 문화 이해와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실수를 많이 하는 게 한국 문화 혹은 한국적인 생각으로 그 나라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다. 그로 인해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 나라의 언어와 역사 등을 많이 공부하고, 심지어는 사소한 생활습관까지도 확인한다. 따라서 그 나라의 언어로 대화를 하고, 한국의 문화와 비교해주면서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시키며 소통해 나가고 있다.”


비젠트로만의 경쟁전략이라면.

“안정적인 지원을 가장 중요시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에 적합, 예를 들어 베트남의 경우 솔루션의 현지화, 사용자 교육, 현지인을 활용한 소통 지원 등을 통해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의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 요소라면.

“무엇보다도 현지 언어를 통한 원활한 소통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 기반한 솔루션 개발이다.”


삼가야만 할 사항이라면.

“본사(한국)와 해외법인 간의 단절 부분이다. 해외법인에 근무하는 현지직원도 다 같은 회사동료이기 때문에 동료라는 인식을 갖고 서로 소통 및 협업을 할 수 있어야만 한다.”


올해 경기는 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지적이다.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

“목표를 향해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 계획을 갖고 있다. 참고로 올해 목표는 2019년과 비슷한 30%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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