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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일본 수출 139%↑, 이젠 더 넓은 세계로

파수닷컴(대표 조규곤 www.fasoo.com)은 DRM(문서보안관리)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시켰고, 2000년 6월 설립과 함께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수출을 시도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데이터 보안 시장의 DRM 분야는 아직도 초기단계이다. 그만큼 파수닷컴의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파수닷컴은 지난해 DRM 솔루션에 데이터 식별 및 분류 솔루션을 추가시킨 솔루션, 즉 데이터 보호의 첫 단계부터 마지막까지 모두 지원하는 통합된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 제품은 고객 접근성과 범위가 월등히 커졌고 신뢰도도 높아져 실적증대로까지 이어졌다.

파수닷컴은 지난해 초 미국 시장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가트너 애널리스트 출신인 데보라 키시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면서 시장 리서치부터 마케팅, 프리세일즈, 세일즈, 컨설팅, 구축, 기술지원팀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조직을 완전히 갖췄다.

그래서인지 파수닷컴은 지난해 뉴욕의 글로벌 금융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국제기구, 그리고 다수의 제조 및 서비스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이들 기업들은 주로 개인정보보호 및 내부 중요정보보호를 위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파수닷컴으로부터 도입했다고 한다.

파수닷컴은 미국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 시장에도 수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경우 정부기관들이 함께 사용하는 전자정부 시스템의 문서보안 솔루션을 파수닷컴으로부터 도입했다고 한다.

파수닷컴은 지난해 약 13억 4,2000만 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미국은 11억 100만 원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Fasoo Data Security Framework’, 데이터 식별·분류·보호 등 통합 플랫폼

파수닷컴의 주요 수출 솔루션은 ‘Fasoo Data Security Framework’이다. 이 제품의 주요 특징을 보면 ▲데이터 탐지, 데이터 암호화 및 보안 정책 최적화, 보안 리스크 관리가 긴밀하게 연관된 다중 레이어 방식으로 빈틈없는 보안 솔루션이고, ▲기업 및 기관이 보유한 모든 데이터를 식별하고 분류하여 사전에 설정된 정책에 따라 DRM 암호화 등의 적절한 통제 가능하고, ▲파수가 제공하는 데이터 보안 시스템 로그를 비롯해 조직 내 구축된 다양한 시스템 로그들의 연관관계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위협을 감지하고 그에 맞게 정책이 자동으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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