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독일의 티유브이슈드 PSB가 실시했으며, 그 결과 HP 정품 프린트 카트리지가 재생 및 리필 잉크 카트리지 브랜드 제품에 비해 평균 2배 이상(106.6% 이상)의 페이지를 출력할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신뢰도의 경우에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재생 및 리필 잉크 브랜드 제품의 카트리지 4개 중 1개 이상(25.7%)이 제품 배달 시 초기 불량이거나 조기에 성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HP는 "테스트 기간 동안 HP 정품 프린트 카트리지는 이와 같은 신뢰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리필 잉크 카트리지는 특히 페이지 출력량과 신뢰도에서 문제가 발생되는 것으로 판명됐다는 게 HP의 설명이다. 테스트 결과 HP 정품 프린트 카트리지는 리필 잉크 카트리지에 비해 2.5배(146.7% 이상) 더 많이 출력할 수 있다고 한다. 리필 잉크는 3분의 1 가량(33.2%)이 초기불량이거나 조기성능저하 등 고장율도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2007년 2월부터 6월에 걸쳐 HP 정품 프린트 카트리지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4개 재생 또는 리필 카트리지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출력량과 신뢰도를 평가하는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다. 14개 카트리지 브랜드 제품은 한국뿐 아니라 호주, 중국, 홍콩, 인도, 필리핀 등에서 판매 및 사용되는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티유브이슈드 PSB의 마케팅 매니저 탄 리 행은 "이번 연구 결과, HP 정품 프린트 카트리지가 리필 잉크 카트리지에 비해 평균적으로 106.6% 많은 페이지 출력량을 보였으며, 재생 잉크 카트리지와 비교해서는 평균59.8% 많은 출력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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