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TPC-C 벤치마크에서 자사의 'Oracle Database 11g'가 윈도우 서버 기반에서 가장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입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벤치마크 결과 오라클은 TPC-C 가격 대비 성능 분야에서 상위 10개 기록 중에서 최상위 2개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오라클은 "이번 결과로 HP 프로라이언트 서버/윈도우 기반의 오라클 DB 11g가 SMB시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가격대비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테스트에서 오라클 DB 11g 스탠다드 에디션은 분당 102,454개의 트랜잭션을 0.73달러/tpmC 비용으로 처리했다. 이는 경쟁 제품에 비해 20% 적은 비용으로 47% 이상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오라클은 설명.

이번 벤치마크는 인텔 쿼드코어 제온 2.66 GHz 프로세서를 탑재한 HP 프로라이언트 ML 350 서버와 HP 스토리지웍스 70 모듈러 스마트 어레이 환경에서 실시됐다.

오라클의 테크놀러지 세일즈 컨설팅 양수환 전무는, "오라클 DB 11g는 출시 직후부터 업계에서 최고의 가격대비 성능을 보여 주고 있다"라며 "이번 벤치마크는 오라클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시장에서도 최고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임을 입증해 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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