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지원 받은 IT벤처기업연합회가 중국 벤처캐피탈 대상으로 설명회

정보통신부가 IT중소기업의 해외자본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통부는 IT벤처기업연합회(KOIVA, 회장 서승모)가 중국의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19일 중국 상해 르네상스양쯔호텔에서 개최하는 투자유치설명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KOIVA가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중인 전문협의회 IR행사로 열리는 것으로, 온라인게임, RFID, SW, 방송통신기기 분야의 IT전문협의회 소속 우수기업인 (주)조이맥스, 기륭전자(주), (주)기가스소프트, (주)제노, 세연테크놀로지(주), (주)나노닉스 등 총 6개사가 참여한다. 중국에서는 HINA Group, HMQ자본투자회사, 상해과학기술투자주식회사 등 중국의 벤처캐피탈 20개사가 참가했다.

또한, 이 행사에는 한국 IT기업에 투자 및 협력을 희망하는 상해장강디지털과학기술회사 등 중국의 IT기업 32개사가 참여하여 한국의 IT 중소기업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설명회 후에 개최된 1:1 상담행사 결과 중국 벤처캐피탈 및 중국의 IT기업과 20일, 21일 양일 간 각 사별로 5회 정도의 개별 미팅 일정을 확정하였으며, 본 개별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협력관계를 모색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는 이번 중국 상해 IR행사가 전문협의회 소속기업들의 해외 자본유치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IR행사 이후에도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IR행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보통신부가 IT중소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민간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전문협의회 IR 행사는 2005년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총 44회가 추진되었으며, 총 587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하여 IT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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