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

정보통신부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유비쿼터스 사회 조기 실현을 위해 '제4회 u-인프라 통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산·학·연 관련분야 전문가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IT 839 전략의 핵심요소로 추진하고 있는 광대역통합망(BcN)/차세대인터넷주소체계(IPv6),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소프트인프라웨어와, u-시티, u-아미(Army) 등과 같은 유비쿼터스 응용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 컨퍼런스는 각 분야에서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범사업에 대한 시연트랙을 별도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총 15개 세션, 46개 주제 발표로 구성된 본 행사는 첫째 날 통합트랙에서 광운대학교 임주환 석좌교수(전 ETRI 원장)는「한국 IT 경쟁력의 문제점과 새로운 u-IT 전략」이란 주제로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2만 불에서 3만 불 수준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새로운 u-IT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며, British Telecom사(社)의 김일영 부사장은「BT 21CN Strategy and Changing world of Telecom」이란 주제로 21세기 급변하는 통신시장에서 British Telecom사의 대응전략과 향후 사업방향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통신부 조관복 사무관이 유비쿼터스 사회에서의 u-인프라의 모습과 이에 대한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BcN/IPv6, RFID/USN, 소프트인프라웨어를 담당하는 각 PM(Project Manager)은 첨단 인프라 산업육성을 위한 분야별 기술개발 전략과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한국토지공사, KT, 삼성SDS, LG CNS 등에서 유비쿼터스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분야를 소개한다.

둘째 날은 BcN/IPv6, USN/소프트인프라웨어, u-서비스 시연 등 3개 트랙에서 해당분야별로 정책, 기술개발, 시범사업 및 사업화 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u-서비스 시연 트랙에서는 IPv6 기반의 치안서비스 고도화 및 UCC 포탈 서비스, 국산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온라인 서비스, 인터넷전화 취약성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를 실제로 참가자들에게 시연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u-인프라 관련 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산·학·연·관이 상호 공유함으로써 국내 관련산업 육성은 물론 유비쿼터스 사회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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