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백종진, 이하 한컴)의 자회사인 한컴씽크프리는자사의 '씽크프리 닥스' 를 미국판 싸이월드로 비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인 페이스북과 연계해 문서 UCC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발표했다.

▲ 페이스북에서 씽크프리닥스를 활용해 프리젠테이션쇼를 하고 있다.






씽크프리 닥스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다른 사람과 문서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문서 UCC' 서비스이다. 씽크프리 닥스는 상대방의 오피스 문서를 웹상에서 자유롭게 보고,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로 연결하여, 타인과 자유롭게 협업할 수있도록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미국에서 지난 5월에 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일본은 7월에 시작했다. 국내는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컴씽크프리는 웹에서 오피스 활용을 하고자 하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별도의 사이트 이동 없이 페이스북 사이트 내에서 '씽크프리 닥스'의 서비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오피스 문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한컴씽크프리는 문서공동작업, 슬라이드쇼, 차드 삽입 등 기존의 블로그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사용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웹 오피스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사용자들의 체험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웹 오피스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한컴씽크프리의 백종진 사장은 "씽크프리는 '씽크프리 닥스' 서비스 오픈, 일본 시장 본격 진출 등을 통해 누적문서가 1백만 건을 넘을 만큼 급성장하고 있다" 면서 "웹오피스의 활용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공개 및 제휴를 계속 진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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