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장 남중수







급변하는 IT기술 발전으로 인해 경영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IT 전문 온라인 신문인 'IT Daily'의 창간은 IT산업에 몸 담고 있는 경영자의 한 사람으로서 반가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한국 IT산업은 2000년에 접어들면서 성장률 둔화, 신규 컨버전스 시장의 지연과 국내 시장의 경쟁 격화 등으로 `IT 강국 Korea'라는 명성을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한 현상을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겪어야만 하는 `성장통'이라고 생각하며, 기업, 정부뿐만 아니라 언론, 특히 IT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언론사가 주도적 역할을 한다면 충분히 이런 성장통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9월 3일 창간하는 IT Daily는 창간 취지인 국내 IT산업 발전과 공정한 거래질서, 사용자의 IT 인프라 고도화와 올바른 바이어스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국내 IT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거듭 창간을 축하 드리며, IT Daily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KT 남중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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