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S Korea 네빌 빈센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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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들어와, IT 산업에 종사한지 어느 덧 11년 째. 이제 한국과 한국 IT 산업은 제게 뗄래야 뗄 수 없는 삶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그간 다양한 IT 미디어들이 창간과 폐간을 거듭하며 한국 IT 산업의 굴곡을 대변해 온 모습 역시 제 기억 속에 남은 한국 IT 산업의 단편으로 남아 있습니다.

한국은 전 세계 IT 시장 중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놀라운 발전을 보이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 성장 속도에 따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IT 분야의 정보를 용이하게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이 발달한 한국에서 온라인 미디어의 중요성과 활약은 단연 두드러집니다.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그 숫자도 무분별하게 늘어나 이제는 독자들에게 옥석을 가릴 기회를 주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럴 때 ITDAILY의 창간은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미디어의 등장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컴퓨터월드, RFID, u-헬스케어 등 각 분야의 전문지를 발간하며 쌓아온 전문성과 콘텐츠들은 IT 전문 포털 사이트로 성장할 ITDAILY의 미래를 가늠하게 합니다.

눈부시게 성장해 온 한국 IT 산업은 이제 유비쿼터스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일방적으로 데이터를 공급받고 한정된 분야에서만 이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서 누구나 콘텐츠를 생성하고 즐길 수 있는 UCC(User Created Contents) 열풍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데이터의 저장 공간과 수준 높은 IT 자원에 대한 요구는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데이터가 넘쳐나고 IT가 보편화된 오늘날, 정확하고 꼭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ITDAILY'가 난무하는 데이터 속에서 진흙 속 값진 보석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더욱 강직하고 곧은 미디어가 되길 기원합니다.

견고한 기반 위에서 시작하는 'ITDAILY'가 앞으로도 IT 산업 소식과 시장에 대한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차별화된 미디어로서 한국 IT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 발전의 길에 HDS 코리아도 응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DS Korea 네빌 빈센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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