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속회사 신시웨이 및 해외 법인 실적 개선 등 주효

 
[아이티데일리] 엑셈(대표 조종암)은 2018년 1분기 매출액이 58억 6,3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5억 4,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는 종속회사인 신시웨이가 IBK시스템에 ‘페트라(PETRA)’를 성공적으로 납품한 실적이 매출 성과를 이끌었으며, 3개 해외법인의 실적이 개선된 점이 주효했다.

엑셈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판으로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인공지능(AI) 도입 솔루션 사업 강화, 해외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사용자-WAS-DB 전 구간의 성능 관리 통합 환경을 제공하는 엔드투엔드 모니터링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의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DB 성능 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의 신규 고객 확보와 유지관리 컨설팅 사업을 강화해 안정적인 매출을 견고히 한다. 또한 빅데이터 플랫폼 성능 관리 솔루션 ‘플라밍고(Flamingo)’를 통해 본격적인 빅데이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법인의 활동을 강화해 본격적인 중국 사업 성장 기회를 확보한다. 엑셈 중국 법인은 올해 4월 중국 10대 증권사인 광대증권에 ‘맥스게이지’를 납품하며, 성능 관리 이슈가 중요한 금융 분야 현지 고객을 확보한 바 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던 2017년 대비 성장 요인과 수익성 개선 요인이 충분한 상황”이라며, “혁신적인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력 제품의 하반기 출시를 통해 국내·외 시장 판로 확대와 경쟁력을 보다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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