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달러 시대를 앞당기는 소프트웨어 전략'을 주제로
이번 행사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 SW공제조합, IT서비스학회가 공동주관했으며, 유영환 정보통신부 차관 및 35개 기관, 단체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영한 정보통신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소득 3만달러의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식기반경제의 핵심요소인 SW산업을 범국가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면서, "인력양성, 품질개선, 해외진출 등 우리 SW산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사항들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오후로 나눠서 진행됐다. 오전에는 SW개발자의 역할과 비전, IT서비스 글로벌 사업전략 등 SW산업 발전 방향과 자동차, 전자산업에서의 SW의 역할에 대해 각 기관별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한국자바개발자협의회 옥상훈 회장은 SW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은 개발자에게 있으며, SW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개발자들이 제대로 대우를 받고 SW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이동우 팀장은 자동차산업에의 국산 상용SW 적용현황 및 문제점을 발표했다. 이 팀장은 발표에서 국산 SW 기업의 과제로서 제품의 글로벌화, 핵심기반기술력 확보, 지속적인 성장유지를 강조했다.
삼성전자 박일평 상무는 제조산업에서의 SW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유능한 SW 엔지니어의 확보 및 킬러 애플리케이션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오후에는 전자정부, 보안, 임베디드, 오픈소스, 국방, 항공 등 각 분야별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IT 환경변화와 SW산업 육성 방향, 인력, 품질, 기술 등 핵심이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정통부는 "작년에 결성된 NSF는 매년 소프트웨어 단체 통합세미나를 개최하고 소프트웨어 단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통합의 장으로 국가 전체 차원에서 소프트웨어 관련 역량을 결집하며, 각 단체간의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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