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첨단 물류시스템 도입해 농산물 물류서비스 개선

CJ GLS가 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물류서비스 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종합물류인증기업인 CJ GLS(대표이사 민병규)가 지난 21일 전라남도와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 연합물류 체계 구축 및 물류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전라남도 지역 농협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물류를 전문물류기업인 CJ GLS가 전담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CJ GLS는 오는 11월 1일부터 쌀 물류서비스에 들어간다.

CJ GLS는 이번 전라남도 농산물 물류 시범사업에 첨단 물류시스템을 도입하고 전국 배송 네트워크를 통한 배송 서비스 향상 및 그 동안 쌓아온 물류운영 노하우를 최대한 접목해 농산물 물류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CJ GLS 민병규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최적화 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라남도와 동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역 농협의 물류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상반기에는 민간 생산업자의 쌀 물류서비스로 확대하고, 2008년 하반기에 과일, 채소류 등으로 넓혀 2009년에는 전라남도 지역 주요 농산물에 대한 연합물류를 완성한다는 단계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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