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전자정부 지원 등 논의할 예정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제2차 아세안 + 코리아 정보통신장관회의(TELMIN) 참석과 캄보디아 대학교 초청 특별 강연을 위해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했다.

노 장관은 22일 오전 캄보디아 대학교 특별 강연에 앞서 속 안(Sok An) 부총리 및 소 쿤(So Khun) 우정통신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캄보디아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전자 정부 구축 지원 등 양국간 IT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캄보디아 부총리,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대학교 교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발전된 IT 인프라 및 통신현황과 IT 강국으로서의 성공 요인을 설명하고, 캄보디아 IT발전을 위한 제언을 내용으로 특별 강연을 할 계획이다.

노장관은 프놈펜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시엠립으로 옮겨 23일~24일 양일간 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캄보디아 훈센 총리 예방 및 아세안+코리아 정보통신장관회의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정통부가 아세안 10개국 대상으로 추진 중인 '동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IT협력사업(2007~2011)'의 주요성과 및 발전방향을 논의함으로써, 한-아세안 신뢰 관계를 형성해 우리 IT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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