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선임된 요시카이 슌지 대표는 일본뿐만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쌓은 비즈니스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플래그십 제품인 ‘EOS-1D X’의 상품 기획에 참여하고, 프로 및 하이아마추어의 니즈를 포함한 카메라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그동안의 카메라 사업 기획 및 마케팅 경험과 아시아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이 원하는 캐논 제품의 접점을 찾고 한국 시장 내 캐논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란 게 회사 측 기대다.

요시카이 슌지 대표는 1989년 캐논에 입사해 현재까지 캐논에서 우직하게 한 길만 걸어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1993년에 카메라 마케팅 부서, 1997년 캐논 홍콩, 2002년 캐논 싱가포르, 2008년에는 캐논 중국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아시아 지역 마케팅을 담당했다. 2010년부터는 캐논 일본 본사 카메라 사업부에서 상품기획부문과 사업기획부문을 거쳐, 2017년부터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에 부임하기 전까지 ICB 제품 사업부 판매 추진 총괄업무를 맡은 바 있다.

한편, 전임인 강동환 대표는 퇴임 후에도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의 고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동환 전임 대표는 2006년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법인 설립과 함께 초기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한국 사진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DSLR카메라부터 미러리스 카메라, EF렌즈 등의 제품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선보여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음은 물론, 치열한 한국 카메라 시장에서 15년 연속 1위를 수성하는 데 기여했다.

<요시카이 슌지 대표 약력>

△ 1965년생
△ 도쿄 릿쿄 대학 법학부 법률학과 졸업
△ 1989년 캐논주식회사 입사
△ 1992년 캐논주식회사 카메라 사업부
△ 1997년 캐논 홍콩 주재원 부임
△ 2002년 캐논 싱가포르 주재원 부임
△ 2008년 캐논 중국 주재원 부임
△ 2010년 캐논주식회사 카메라 사업부
△ 2016년 캐논주식회사 ICP 제2사업부 사업기획부
△ 2017년 캐논주식회사 ICB 제품 사업부 ICB 제품사업부
△ 2018년 4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대표이사 사장